해체재활용업협회, 공급네트워크 구축 첫발

한국자동차해체재활용업협회(회장 정상기, 이하 협회)가 자동차 재사용부품 지정공급업체에 대한 첫 인증 현판식을 지난 27일 가졌다. 대상은 경기도 시흥시 소재 동화산업.

행사에는 권석창 국토교통부 자동차정책기획단장을 비롯해 협회 임원진 등이 함께했다.

협회는 지난 7월 12일 국토교통부 등과 폐차장에서 생산되는 재사용부품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 협력 강화를 다짐하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지난 8월 26일에는 폐차․해체 시 발생하는 중고 재사용부품을 누구나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온라인 쇼핑몰 지파츠(www.gparts.co.kr)를 오픈했다.

이번 지정공급업체 인증 현판식은 그간 협회와 국토교통부가 추진해온 재사용부품 이용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전국 50개 지역 거점 폐차장을 재사용부품 지정공급업체로 인증해 제품 품질 확보는 물론 안정적인 공급 루트를 확보하자는 취지에 따랐다.

협회는 전국 규모 재사용부품 공급네트워크가 구축되고, 수요 촉진을 위한 온라인 마켓이 마련됨에 따라 재사용부품시장이 빠른 시일 내에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폐자원 재활용을 통해 자원과 에너지 낭비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도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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