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협력사 대상 공장 오픈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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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협력사 대상 공장 오픈 행사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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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현장 탐방 및 선진 관리시스템 공유 목적
품질관리 노하우 전수키 위해 연례화 계획도

현대모비스가 160개 협력업체 직원 300명을 초청해 생산현장을 탐방하고 선진 관리시스템을 공유하는 공장오픈 행사를 열고 있다. 행사는 7일부터 시작해 11일까지 계속된다.

행사는 생산과 품질관리 선진시스템을 협력사로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회사는 지난해 우수 협력사를 대상으로 연 프로그램이 업체 품질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고 판단했다. 이를 근거로 최대한 많은 협력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를 연례화한 것. 회사는 행사를 새로운 상생협력 프로그램으로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참여하고 있는 협력사는 지난해 행사에 참가하지 않았던 업체가 대부분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라인 투어 형식에서 더 나아가 공장장 간담회나 생산팀장 품질교육 등 보다 실질적으로 도움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보강됐다.

프로그램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8개 차수로 분산․진행함으로써 협력사가 집중적으로 공장라인을 견학할 수 있게 배려한 것도 특징. 각 업체별로 생산하고 있는 제품 특성을 고려해 오디오를 생산하는 진천공장과 모듈 및 섀시부품을 생산하는 아산/포승공장에 나눠 방문했다. 대부분 협력사가 대표이사와 품질담당 중역을 참석시켰을 만큼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현형주 구매본부장은 “협력사 품질 확보가 결국 국내 자동차산업 경쟁력을 견인하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품질 향상 프로그램 개발로 협력사와 회사 모두 ‘윈-윈’할 수 있는 관계를 형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지난 2010년부터 협력사에 자금지원, R&D협력 강화, 교육프로그램 확대, 우수협력사 포상, 소통프로그램 강화, 윤리준수 경영, 성과공유에 이르는 ‘7가지 아름다운 약속’ 프로그램을 실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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