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엔소프트, 특허경영으로 핵심기술 확보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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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엠엔소프트, 특허경영으로 핵심기술 확보 ‘앞장’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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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진 직접 참여 전략회의 진행
전 직원 대상 창의 발의회 운영
매년 20% 지식재산권 증가 기록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전문기업 현대엠엔소프트가 적극적인 특허경영은 물론 사내 특허전문가 양성을 통해 국내외 지식재산권 확보에 앞장서고 있다.

회사는 최근 사내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지식재산권 확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를 통해 차량 인포테인먼트 관련 핵심기술 확보와 위치기반서비스 사업 활성화를 위한 지식재산권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신제품 개발이나 신규 사업 기획 단계부터 실장급 이상 경영진을 직접 참여시키고 있다. 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한 전략회의인 상품위원회를 통해 특허출원․등록 가능성을 높이고, 사내 전체적으로 특허경영의 중요성을 공유하기 위해서다.

또한 전 직원이 참여하는 창의 발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글로벌경쟁이 예상되는 주요 미래 핵심기술과 구체적인 실행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창의적인 지적재산 발굴에 성공한 직원에게는 보상이 이뤄진다. 특허보상제도는 출원 시 최대 30만원, 등록 시 최대 100만원을 지급한다. 사업 기여도에 따라 최대 5000만원이 추가로 보상 가능하다. 목표달성부서에는 별도로 연간 최대 500만원이 지원된다.

내년부터는 사내 특허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재육성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일반 직원뿐 아니라 각 분야 기술 전문가 그룹을 결성해 향후 적용 가능한 기술과 특허발굴 기회를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사내교육을 통한 맞춤형 교육 세미나도 진행된다. 직급별로 최적화된 특허세미나를 실시해 주요 특허분쟁 사례와 지식재산권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디자인 분야 지식재산권 강화 중요성과 특허 발굴 방법에 대한 지식도 공유한다.

지식재산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바탕으로 회사의 지식재산권 출원․등록건수는 매년 20% 상승하고 있다. 올해에만 10월까지 국내외에 120여건에 달하는 지식재산권을 출원했고, 20여건을 등록했다.

누적으로는 620여건을 출원하고, 340여건을 등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중 해외부문에서만 출원․등록건수가 각각 120여건과 40여건에 이르렀다.

서상학 사업지원실 이사는 “경영진을 중심으로 지식재산권 중요성을 인식하고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며 “향후 보유하고 있는 지적재산과 기술노하우를 활용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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