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 3분기 경영실적, 매출· 영업이익 동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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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스톤 3분기 경영실적, 매출· 영업이익 동반 상승
  • 김정규 maverick7477@naver.com
  • 승인 2013.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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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개발, 지역 수요변동 대응 주효

브리지스톤 타이어가 2013년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대폭 상승했다며 15일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그룹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17.1% 증가한 2조6천60억 엔(한화 약 28조 400억 원)을 기록했다. 그룹 전체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56.1% 증가해 3천189억 엔( 약 3조4천억 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타이어 사업 부문에서는 총 매출이 전년대비 19% 증가한 2조2천116억 엔(약 23조 8천억 원)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6% 증가한 2천902억 엔(약 3 조1천2백억 원)이다.

특히 타이어 부문에서의 성과는 다양한 신제품 개발과 세계 각 지역의 수요변동에 신속하게 대응해 리스크 관리 및 기업 역량을 보강한 부분과 전략 제품을 강화한 게 주효한 것으로 자체 평가하고 있다.

브리지스톤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타이어 판매 현황 분석에 따르면 일본 시장에서 승용차 타이어 판매량은 꾸준한 실적을 기록했다. 신차용 타이어 판매량이 감소하여 판매량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까 우려했지만 교체용 타이어 판매량의 증가가 이를 상쇄해 판매량이 증가한 결과를 가져왔다.

북미 시장에서는 지속적인 승용차 타이어 판매량과 트럭·버스용 타이어 판매량 증가가 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유럽에서는 승용차 타이어 판매량은 감소한 반면 트럭· 버스용 타이어 판매가 뚜렷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아시아퍼시픽 시장에서는 승용차 타이어 판매량, 트럭-버스용 타이어 판매도 대체적으로 성장하는 추세다. 중국 시장에서는 승용차 타이어 판매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트럭· 버스용 타이어 판매량도 전년 동기의 실적을 상회하는 실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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