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트라고 엑시언트, 전국 순회 전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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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트라고 엑시언트, 전국 순회 전시 나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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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부터 21일까지 21개 거점에서
시승행사 함께 열려 … 무상점검도

현대자동차가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전국을 돌며 자사 ‘트라고 엑시언트’ 차종 전시와 시승행사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행사는 전국적인 순회전시를 통해 트라고 엑시언트에 대한 현장 관심과 기대를 높이고, 판매를 촉진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현대차는 이 기간 경인, 충청․강원, 호남, 대구․경북․울산, 부산․경남 5개 권역 21개 현대차 상용부문 트럭 판매거점을 중심으로 트라고 엑시언트 덤프와 트랙터, 카고를 각각 전시한다.

일정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는 덤프, 17일부터 21일까지는 트랙터와 카고가 각각 전시될 예정이다. 현대차 측은 주요거점별로 전략차종을 선정해 전시하고, 업체를 방문해 순회 시승행사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차종별 중점 고객업체를 보다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서비스하겠다는 게 회사 방침이다.

또한 행사가 이뤄지는 곳에서는 홍보 배너 설치는 물론 카탈로그와 종합홍보지 등이 배포된다. 아울러 트라고 엑시언트에 대한 시장반응을 살피기 위해 간이조사도 이뤄지게 된다.

행사와 연계해 무상점검 서비스도 이뤄진다. 스캐너를 활용한 차량 무상점검을 비롯해 오일이나 소모성 부품을 무상으로 교환해준다.

트라고 엑시언트는 지난해 ‘서울모터쇼’에서 첫 공개됐다. 현대차 상용부문에서 7년 만에 나온 신차다. 전신 ‘트라고’ 풀 체인지 모델로, 온라인 동호회와 트럭 운전자 등에게서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받은바 있다.

차는 웅장하고 역동적인 스타일, 동급 최고 연비, 넓은 실내 공간 등을 갖춰 유럽 메이커와 견주어도 손색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운전석이 있는 ‘캡’은 지붕이 높아지고 실내 공간이 확대돼 장거리 운전을 자주 하는 대형트럭 운전자에게 최적 운행 환경을 제공해준다.

장착된 H엔진은 최고출력 420마력에 최대토크 200kg·m 힘을 갖췄다. 파워텍엔진의 경우 최고출력 520마력에 최대토크 255kg·m를 구현한다. 동급 최강 파워에도 연비는 크게 개선됐다. 파워텍엔진은 중저속토크를 높이고 최대 토크 구간을 확장해 기존 ‘트라고’ 대비 연비가 최대 7% 향상됐다.

이밖에 차체자세제어장치(VDC), 사각지대 감지 모니터링시스템(SVM)을 국내 최초 적용했다. 또한 운전석 에어백과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 등 최첨단 안전장치가 갖춰져 있다.

아울러 냉·온풍 운전자 시트를 세계 최초로 기본 적용시켜 쾌적한 장거리 운전 환경을 제공한다. 버튼 시동 장치나 무시동 에어컨·히터 등 다양한 편의사양도 많다.

운전자에게 최첨단 IT시스템을 제공하는 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 ‘블루링크’를 상용차 최초로 적용시킨 점도 주목을 끈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공조 및 도어개폐 원격제어서비스, 차량진단․관리서비스 등을 통해 편리하고 안전한 운전환경을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유럽 유명 상용차업체 트럭과 견주어 성능이나 가격 측면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순회전시와 시승행사를 통해 트라고 엑시언트가 갖고 있는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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