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운전에도 GPS자동배차 방식 도입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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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운전에도 GPS자동배차 방식 도입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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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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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파워텔, GPS 대리운전 솔루션 런칭

서울 브랜드 콜 택시에서 활용되고 있는 위치정보를 활용한 자동배차 방식이 대리운전 업계에도 도입될 전망이다. 현재는 음성과 PDA를 이용한 무작위 배차 방식이다.

전국 주파수공용통신(TRS)사업자인 KT파워텔(대표이사 김우식, www.ktp.co.kr)은 GPS 위치정보를 이용, 기존 단말기에서 구현되는 대리운전 서비스 ‘파워 GPS대리운전’ 을 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GPS 대리운전 솔루션은 기존 파워텔폰에 JAVA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것만으로 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이를 설치한 단말기는 대리운전 기사의 위치를 수시로 콜센터의 전달, 콜센터에서 기사들의 위치를 지도상에서 확인 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 고객의 요청이 들어올 경우 이 화면에 고객위치정보만 입력하면 가장 가까운 기사에게 자동 배차가 이뤄진다.

이 GPS 대리운전 솔루션은 고객의 요청 접수 후 고객위치를 관제 프로그램에 입력하는 것만으로 자동 배차가 진행되기 때문에 적은 인원으로 훨씬 더 많은 배차 처리가 가능해져 배차 시간 단축과 대리운전 업체의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KT파워텔은 예상하고 있다.

기존의 대리운전 콜관제는 대부분 무작위 배차 방식 위주로 이뤄지고 있다. 무작위 방식은 대리운전 기사의 위치를 알 수 없어 위치와 관계없이 가장 먼저 응답한 기사에게 배차해야 하고 콜센터에서 일일이 수동배차를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대리운전 수요가 폭증하는 심야 시간대에 콜처리를 감당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금번 GPS 대리운전 솔루션은 파워텔 단말기만으로 구현이 가능해 대리운전 기사의 비용 부담이 적을 뿐만 아니라 콜센터 역시 프로그램 설치만으로 운영이 가능해 쉽고 빠른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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