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소식에는 비핀 샤마 세계철도연맹 부총재를 비롯해 누엔 닷 뚱 베트남 철도공사 부사장, 제라드 달튼 세계철도연맹 아시아지역 코디네이터, 이성권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심혁윤 국토해양부 철도정책관, 최연혜 철도대학장, 김영환 APEC 국제교육협력원장 등 철도 관련 인사와 연수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했다.
세계철도연맹이 인정하는 철도전문가 연수기관인 국제철도연수센터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개발로 각국 철도산업발전과 국가간 기술격차 해소 및 기술 표준화에 기여한다는 목표 아래 다음달부터 본격 교육을 시작한다.
올해는 선진철도, 철도차량, 국제철도물류, 철도경영 등 4개 교육과정이 총 140명(해외 80명, 국내 60명)을 대상으로 각 2∼4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국제철도연수센터 유치 및 개소는 한국 철도의 높아진 국제적 위상과 영향력을 대내외에 입증하는 것”이라며 “연수센터는 세계 철도와 아시아 철도 네트워크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개소식이 끝난 뒤 오후에는 제1차 아시아철도연수센터네트워크 세미나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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