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로 티켓’ 10일 판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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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로 티켓’ 10일 판매 개시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08.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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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첫선 보여 큰 인기…9월 6일까지 이용

지난해 처음 판매돼 젊은층에 인기를 모은 코레일의 ‘내일로 티켓’이 오는 10일부터 판매에 돌입, 배낭족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코레일은 여름방학 기간 만 18세~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5만4700원으로 7일 동안 새마을·무궁화호·통근열차 등 일반열차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내일로 티켓‘을 오는 10일부터 8월 말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티켓의 실제 사용가능일은 6월 14일부터 9월 6일까지다.
내일로 티켓의 구입을 원하는 고객은 사용시작일 5일 전부터 당일까지 주민등록번호를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소지하고, 전국 철도역에 방문하면 된다.
특히 서울·용산·영등포·청량리·수원·성북·천안·대전·동해·제천·영주·김천·동대구·부산·마산·익산·광주·순천·목포 등 19개 주요역에서는 티켓 구입 고객에게 ‘티켓홀더 목걸이’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또 코레일은 기간 중 홈페이지(www.korail.com)에 내일로 티켓 이용객을 위한 온라인 커뮤니티 공간인 ‘내일로’를 운영한다.
네티즌들은 코레일 홈페이지의 ‘내일로’를 통해 여행자에 필수품목인 여행가이드 전자북과 열차시간표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티켓 이용객의 생생한 여행체험을 담은 여행수기 공모전에 참여할 수도 있다. 특히 올해는 전국 철도역에 숨어 있는 기념스탬프 찍기 경품 이벤트로 재미를 더 할 것으로 보인다.
방창훈 코레일 여객마케팅팀장은 “지난해 이용객의 89.8%가 2008년에도 다시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하는 등 올해도 내일로 티켓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일로 티켓이 초저가 상품으로 좌석을 지정하지 않기 때문에 주중 좌석여유가 있을 때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내일로 티켓’은 청소년들에게 철도여행을 통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저가의 철도여행상품으로 지난해 여름에 처음 선보였다.
코레일은 내일로 티켓이 지난해 전국적으로 8822매가 발매되는 등 당초 5000매 판매 목표치에 훨씬 웃도는 실적을 보였다.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나 철도고객센터(1544-7788,1588-7788)에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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