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가 안산시의 지능형교통시스템(ITS) 1단계 사업에 이어 2단계 구축 사업도 맡게 된다.
SK C&C는 안산시가 발주한 ‘지능형교통정보시스템(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 2단계 1차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앞서 이 회사는 지난해 안산시 교통정보센터 등을 구축하는 1단계 ITS시스템 사업을 통해 교통 상황 파악을 위한 차량 자동인식 시스템과 실시간 신호 제어 시스템 등을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안산시가 2013년까지 총 3단계로 나눠 추진하는 ‘u-시티 안산’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이 회사는 먼저 버스교통정보시스템(BIS)을 구축해 경기도 교통정보센터와의 연계함으로써 시내 238개 주요 버스 정류장 안내판을 통해 시내버스 노선별 운행 시간과 버스의 현재 위치, 정류장 도착시간 등의 각종 버스교통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불법 주정차단속시스템(PES)을 구축, 안산시내 주요 80여 지점을 대상으로 한 불법 주정차 단속을 지원하고, CCTV를 통한 위반 차량 번호판 인식이 불가능할 경우, 단속 요원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신속한 현장 단속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도로 이용자들의 개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교통 서비스 제공으로 u-시티 안산 실현을 위해 기역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