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수도권은 ‘차 없는 날’
상태바
22일 수도권은 ‘차 없는 날’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08.09.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차 없는 날’로 지정된 오는 22일 하루동안 수도권의 일부 도로에 자동차 통행이 전면 차단된다.
수도권대기환경청에 따르면, 오는 22일 수도권에서 모든 시민을 위한 깨끗한 공기'(Clean air for all)를 주제로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촉구하는 ‘차 없는 날’ 행사를 전개한다.
수도권의 자가용 운행이 하루동안 중단되면 8만5천t의 이산화탄소 배출이 줄어들어 76만 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효과가 있다는 게 환경부의 설명이다.
행사 당일 서울시는 새벽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종로(세종로사거리~흥인지문)에 임시 중앙버스 전용차로를 설치해 노선버스만 통행을 허용하고 청계천로 구간(청계광장~청계3가)에는 모든 차량을 전면 통제한다.
또 인천에서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광장로 구간(시청앞~시교육청앞)의 차량 진입이 금지된다.
경기도의 경우 27개시 4개군에서 자체 실정에 맞는 ‘차 없는 날’ 행사를 개최하면서 대표적으로 안산시 광덕로 구간(시청앞~농협사거리)에 대해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모든 차량을 전면 통제한다.
3개 시·도는 이번 행사에 동참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출근시간대에 지하철과 서울시내 버스를 무료료 운행하고 기념식과 자전거 대행진, 길거리 음악회, 노천카페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