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22일 오전 11시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열린 차없는 날 기념행사 중 인사말에서 “지난해 서울의 상징거리인 종로를 막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는데 올해는 청계천까지 확대했다”며 “내년에는 강남 한 곳을 막아볼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차없는 거리 운영은 지난해 서울시가 종로구간인 세종로사거리〜흥인지문까지 2.8km에서 차량통행을 막고, 버스만 통행하도록 한뒤 나머지 도로는 자건거 대행진 등 차없는 거리 행사가 펼쳐지도록 한 것이다.
올해는 이를 청계천 일부 구간인 청계광장〜청계3가의 1.3km구간으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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