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거인들이 승객이 꽉 찬 전동차안을 다니면서 무료신문을 수거하는데 따른 민원이 잇따라 제기됨에 따른 것이다.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코레일, 도시철도공사, 경찰청과 함께 지난달 30일 오전 8~9시 수도권 지역 405개 지하철역에서 지하철 내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관은 무가지 수거 활동으로 인해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이 겪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다 읽은 신문은 지하철역 신문수거함에 자발적으로 버리도록 계도활동을 펼쳤다.
또 지하철 내 성범죄 예방과 잡상인, 구걸자, 질서저해자에 대한 신고 절차와 방법도 알렸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최근 노인들의 무분별한 무가지 수거활동으로 시민 불편이 크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인 캠페인과 함께 단속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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