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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부산ITS대회, 기술력가진 자동차와 통신사 적극 참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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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8.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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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가 창간을 맞아 ITS세계대회 개최과제에 대한 전문가 등의 인터뷰 결과



오는 2010년 10월 부산서 개최되는 세계 ITS대회에는 기술력을 가진 자동차와 통신 및 전자회사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 이 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나기 위해서는 해운대 일원에서 펼쳐지는 ‘유비쿼터스 시연’이 가장 중요하다는 의견이다.
 

이같은 내용은 2년 앞으로 다가온  ITS세계대회를 맞아 본지가 관련 주요 전문가 및 실무자 대상으로 인터뷰한 결과 공통적으로 제기된 것이다.

강 경우 한양대교수는 “ITS대회에서 보면 미국은 통신과 자동차사가 일본은 도요타인 자동차사가 전시회 같은 것을 주도해 기술을 보여주고 시장성을 테스팅한다”며 “우리나라도 통신강국인만큼 KT나 SK 등이 적극 참여하고 자동차 생산 5위 국가인만큼 자동차 메이커사가 이러한 대회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나라 ITS는 도로 등 인프라 위주에다 공공기관에 의해 주도되기 때문에 대회준비와 개최를 통해 이를 탈피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들의 참여를 위해서는 부처간의 협력도 필수적이라는 이야기도 나왔다.
 

그는 "통신과 자동차회사의 참여를 유도하려면 자동차와 통신을 관할하는 지경부와 ITS를 맡고 있는 국토부간에 조정과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2010년 대회 조직위 산하 국제프로그램 위원회(IPC) 위원장인 문영준박사(한국교통연구원)도 “세계대회에 가보면 전시장에서는 도요타의 부스가 가장 크고 이 회사는 충돌방지나 차로이탈방지 같은 새로운 기술을 선보이고 이를 통해 실용화에 나선다”며 “우리나라도 대회 이점을 활용할 수 있는 자동차와 통신회사가 전시회를 주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서현 전 ITS KOREA 부회장은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 같은 곳을 대회에 끌어들여야 한다”며 “특히 이번대회에서 가장 역점을 두는 '유비쿼터스 존' 사업을 위해서는 이 회사들의 기술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세계대회에서 가장 역점을 둘 사업은 ‘유비쿼터스 존(U-traffic Zone)’이라는 의견도 전문가 및 실무자들에게 공통적으로 나왔다.
 

‘U-traffic Zone’은 해운대 일원에서 펼쳐지는 것으로 참가자 전원에게 단말기가 주어지고 이를 통해 입장과 세션별 참가예약을 할 수 있고 이동할 때 주자창이나 교통수단, 시내교통상황까지 실시간으로 파악해 맞춤형으로 제공되고,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한국교통연구원의 문영준 박사는 “예를들면 호텔에서 단말기를 통해 프로그램 참가 예약을 하면 인원을 파악해 셔틀버스를 보내주고 인원이 적으면 콜 택시를 불러줄 수 있는 등 움직이는 동선과 상황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이것은 앞서가는 개념으로 미래교통을 알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이번 대회의 초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전 부회장도 “이 대회 주제가 ‘ITS를 통한 유비쿼터스 사회’이기 때문에 200억여원을 들여 시범사업으로 펼쳐지는 유비쿼터스 시연 사업이 중요하다”며 “오는 11월에 열리는 뉴욕 ITS세계대회에서도 11번가를 막아놓고 무인자동차 운행 등을 보여주기 때문에 행사 중심보다는 ‘뭔가 보여주는’ 대회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전경수 서울대교수도 “1998년 한국서 개최된 세계대회는 뭔가 보여줄 ITS프로그램이 빈약했다”며 “이번에는 해운대지구에서 유비쿼터스가 구현되기 때문에 그동안 쌓아온 것을 보여주는 이 프로그램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ITS Korea의 전찬봉 팀장도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쇼케이스(showcase)가 중요하기 때문에 이것을 알차게 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문가와 실무자들은 이 밖에도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ITS대회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우수한 학술논문과 기술력을 가진 전문가와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유도 등도 함께 제기했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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