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게이션을 선택할 때는 소프트웨어 브랜드를 보고 고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SK에너지’(www.skenergy.com, 대표 신헌철)가 최근 한국 리서치와 공동으로 진행한 ‘2008 내비게이션 이용 행태 조사’의 결과에서 나타난 것이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비게이션 구입 시 가장 우선적인 고려사항으로 응답자의 32%가 ‘소프트웨어 브랜드’를 꼽아 어떤 회사가 제작한 소프트웨어가 탑재되어 있는가가 제품선택을 좌우하는 우선요인으로 나타났다. 이어 20%가 ‘단말기 사양’을, 19%가 ‘가격’을 택했으며 ‘기기 브랜드’, ‘주변인 추천’ 등이 뒤를 이었다.
‘현재 사용 중인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 중 25%가 사용의 용이성, 경로 탐색 기능 등 소프트웨어의 ‘성능’을 꼽았고 이어 23%가 ‘소프트웨어 브랜드 인지도’를 선택했다. ‘구입을 원하는 기기에 탑재된 소프트웨어라서’의 응답은 13%에 머물렀다.구입가격은 30만원대가 가장 많았다. ‘내비게이션 구입 가격’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 중 29%가 30만원 대에, 25%가 40만원대를 선택했고, 50만원대도 22%에 달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9월 17일(수)부터 25일(목)까지 8일 간 전국에 거주하는 만 26세 이상 49세 이하의 내비게이션 이용 남녀 운전자 3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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