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정책 방향에 맞춰 교통안전의식의 선진화와 유사 반복사고등 후진국
형 교통사고 근절을 목표로 한 "2002년 교통안전 세부시행계획"을 확
정해 지난 15일 발표했다.
시행계획에 따르면 교통안전의식의 선진화를 위해 각종 매체를 동원한
교통안전홍보및 캠페인을 연중 실시하고 어린이와 일반인, 법규위반자,
운수종사자에 대한 교통안전 교육이 강화된다.
안전한 도로교통환경의 조성을 위해 교통신호기와 안전표지등 도로교
통안전시설의 확충과 정비가 시행되고 교통불합리지점에 대한 개선작
업과 도로 부속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와 노후된 도로 구조물의 정
비도 이뤄진다.
또 보행자 안내표지와 장애인을 위한 음향신호기의 기능이 개선되고
가로등 지중케이블 교체 작업과 어린이 통학로를 정비해 쾌적한 보행
환경을 확보하기로 했다.
그리고 실시간 신호제어 시스템을 확대설치하고 GIS(교통안전시설)구
축과 교통혼잡지역을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해 교통안전시설의 운영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운수업체에 대한 관리및 지도단속도 강화된다. 이를 위해 대중교통의
고급화를 유도하고 운수종사자의 복지시설 확충, 교통법규 위반차량에
대한 지도단속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하철 안전관리를 위해 체계적인 안전지도와 점검을 지속하고 승강
및 환승편의 시설을 확충해 승객의 이용편의성과 안전을 확보할 방침
이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교통사고 발생건수를 선진국 수준으로 감축하
기 위해 사고예방을 위한 노력에 주력하는 한편 대중교통 이용자 확대
로 교통량을 줄여 인간중심의 교통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金興植 기자 shkim@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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