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업계 유류보조금 거부 결의
상태바
택시업계 유류보조금 거부 결의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2.03.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부의 운수업계 유류보조금 지급방침에 반발해 온 택시업계가 보조금 지급 거부를 결의, 파문이 일고 있다.
택시연합회는 지난 8일 긴급총회를 개최하고 정부가 당초 약속한 보조금 지급 방침과는 달리 판매가격 연동, 금액 삭감 및 기간단축 등으로 보조금 규모가 대폭 축소돼 택시업계가 막대한 경영손실을 입고 있다며 이의 즉각적인 시정을 촉구했다.
연합회는 이에 따라 이같은 문제점이 시정되지 않는 상태에서의 보조금 지급은 의미가 없다며 지난 2001년 12월부터 올 2월까지 3개월분에 대한 보조금 신청을 전국 택시업체가 일제히 거부키로 결의했다.
연합회는 이와 함께 ▲택시차량에 스티커 부착 ▲전 사업자 연대 서명서 제출 ▲중앙 부처 및 국회·언론등 관계요로를 통한 여론 환기 등 대정부 투쟁을 전개키로 했다.
한편 연합회는 임박한 월드컵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택시업계가 적극 동참하기 위해 개최도시별로 택시운전자 복장을 통일하고 대회기간중 택시산업평화를 위해 노사가 공동으로 무분규를 선언하도록 노동조합과 협의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朴鍾昱기자 pjw2cj@gyotong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