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부산ITS세계대회, 이사회 개최로 대회준비 탄력받아
상태바
2010년 부산ITS세계대회, 이사회 개최로 대회준비 탄력받아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9.05.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에서 개최되는 세계 첨단교통올림픽인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지능형교통체계) 세계대회가 내년 10월로 다가온 가운데, 대회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의장 Hans Rode)가 최근 개최되고 이 모임을 통해 정부와 개최도시인 부산 등의 의지와 지원이 확임됨에 따라 대회 준비속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사)ITS Korea 제17회 세계대회 준비위원회(위원장 류철호 한국도로공사 사장)는 지난 7일부터 이틀간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2009년 ITS 세계대회 이사회’를 개최해 국내 준비 상황을 브리핑하고,  대회준비를 위해 개최관련 유관기관간 상호협력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사회는 오는 10월에 열리는 스톡홀름 세계대회의 점검과 내년 제17회 부산 ITS 세계대회 준비상황을 브리핑하고 이어 개최시설인 BEXCO와 누리마루 등을 둘러보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사회의 이사는 모두 43명으로 국내 이사는 전경수 서울대교수와 강 경우 한양대 교수, 박원철 ITS Korea 부회장 등 3명이다. 이 모임은 매년 차기년도 세계대회 개최지에서 열리는 것으로 향후 개최지 선정, 세계대회 운영에 관한 기본방침 결정, 대회 개최지원 등을 주요임무로 하고 있다.

이번 이사회와 만찬회 등에서는 정부의 지원이 설명되고, 개최 지자체와 대회 준비위원회간에 협정도 체결됐다.

지난 7일 낮 이사회 개막식에서 이재홍 국토해양부 도로정책관이 참석해 정부의 ITS 정책, 부산대회의 예산 및 행정지원내용 등을 설명했고, 이날 저녁 허남식 부산광역시장이 주최하는 만찬회를 통해 부산의 세계대회에 대한 관심과 지원내용을 설명했다.

만찬회에 앞선 행사에서는 부산시와 대회 준비위원회간 행정과 재정지원 등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도 체결됐다.

부산 ITS 세계대회는 국토해양부 주최, (사)ITS Korea 제17회 부산 ITS 세계대회 조직위원회 주관, 부산광역시 및 한국도로공사 등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행사로, 모두 해외에서 1만여명 등 80여개국 6만명이 참가해 학술대회와 전시회, 기술시연 등을 갖게 된다.

대회 준비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이사회는 부산 ITS 세계대회 대회의 개최 준비정도와 의지를 서로 확인하고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대회 개최를 위해 소통하고 협력하는 자리였다”며 “이러한 공감대와 협력의지를 바탕으로 내년으로 다가온 세계대회의 준비가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