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66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특별기고] 디지털 전환의 시대, 택시업계 생존의 필요조건은? [특별기고] 디지털 전환의 시대, 택시업계 생존의 필요조건은? 현행 근로기준법은 법정기준근로시간을 1일 8시간, 주40시간으로 정하고 있다. 이 기준근로시간을 초과하는 경우 사용자는 근로자에게 50%의 임금을 할증 지급해야 하지만 근로시간은 사용자는 사업의 특성이나 업무 형편에 따라, 그리고 근로자는 자신의 경제적 상황이나 생활상의 필요에 따라 근로계약 체결을 통해 자유로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원칙이다.우리나라는 1990년대 후반부터 1주 40시간 미만으로 근로일과 근로시간을 정하여 근로하는 단시간(part-time) 형태의 근로자가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했고 마침내 이러한 단시간 근로자에 대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3-05-24 14:30 [사설] 도시계획 이전의 교통계획 최근 교통분야 최대 이슈로 부각됐던 김포 골드라인 경전철 문제는 결국 교통수요 예측이 잘못됐고, 이 때문에 턱없이 부족한 용량의 교통수단이 투입돼 빚어진 극심한 혼잡이 핵심 이슈다. 물론 이용자 시민의 엄청난 고통과 불편이 초래됐기 때문이기도 하다.도시 계획, 특히 대형 주거공간이 계획될 때 미리 이동교통량을 예측해 도로망을 조성하고, 대중교통수단 공급계획을 세워야 하나 그것이 제대로 안돼 발생한 문제라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이런 상황에서 한국주택공사가 최근 3기 신도시계획을 준비하면서 각별히 교통대책을 강조한 것은 같은 맥 사설 | 교통신문 | 2023-05-24 14:28 [사설] 자동차 소비, 나는 어떤가 자동차 소비의 합리성에 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 특정 소비재에 관한 합리성 운운은 웬 말인가 싶었지만, 가만 들여다보면 일리가 있어 보인다.가령, 한 그릇에 3, 4천원 짜리 라면으로 점심식사를 떼우는 사람 중 적지 않은 이가 점심식사 후 한잔에 5천원 짜리 커피를 마시는 것이 합리적인 소비일까 라는 문제를 생각해보자. 라면을 먹든, 5000원 짜리 커피를 마시든 모두 소비자의 취향이고 선택이지만 식생활에 관한 비용의 가치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것은 사실이다.유사성이 있는 사례를 자동차 소비에서 찾는다면, 우리 현실에서 사설 | 교통신문 | 2023-05-24 14:27 [우승국 박사의 모빌리티 르네상스] 노인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성 보장하자 1960년대 개발도상국의 무역과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인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는 2021년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분류했다. 이는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데 이 기구의 설립 이후 개도국이 선진국으로 진입한 첫 사례이기 때문이다.그러나 이와 같은 빠른 경제 성장이 낳은 어두운 그림자도 존재한다. 경제 성장에 젊음을 바친 노인 세대와 그 나머지 세대 간 소득의 격차가 크게 벌어진 것이다. 보통 빈곤선(poverty line), 즉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소득은 중위 소득의 50%로 정의된다 칼럼 | 교통신문 | 2023-05-22 14:41 [사설] 자동차에 ‘유턴 신호’를 부여하자는 제안 최근 TV를 통해 소개된 어린이들의 창작 아이디어 중 하나가 눈길을 끌었다.자동차의 후면 방향지시등 램프 중 좌회전 신호램프에 유턴을 의미하는 ‘U’자 시그널이 들어오게 함으로써 뒤에서 이 차의 뒤를 따라 좌회전이나 유턴을 대기하는 자동차들이 앞차의 진행방향을 올바로 인식하게 하는 것이다.실제 교통상황에서 더러 발생할 수 있는 ‘좌회전 차량과 유턴 차량과의 트러블’을 미연에 방지하고 해당 지점에서의 혼란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라고 하는데 퍽 흥미로운 제안이 아닐 수 없다.그런데 이 제안이 현실에 채택될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 사설 | 교통신문 | 2023-05-22 14:40 [사설] 특정분야 전문 물류기업을 키워야 우수한 생산기술과 능력을 갖추고도 물류체계의 후진성을 극복하지 못하면 시장에서 밀릴 수 밖에 없다는 것은 이미 정설이 돼 있다. 소비자라면 비슷한 품질의 제품 중 하루라도 빨리 손에 쥐는 제품을 선호하게 되기에, 하루 늦게 도착하는 제품과의 차이는 영영 벌어질 수밖에 없게 된다.최근 국내 생필품 소비재 유통기업들 간 ‘총알배송’, ‘새벽배송’과 같이 배송의 속도를 높이는 경쟁이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현재로서는 식품 분야가 두드러지지만 향후 화장품, 의류, 생활용품 시장에서도 배송의 속도전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결국 비슷한 사설 | 교통신문 | 2023-05-22 14:39 [제언] 우회전 일시정지 의무가 잘 지켜지지 않는 이유 [제언] 우회전 일시정지 의무가 잘 지켜지지 않는 이유 우회전 관련 사고가 연일 매스컴에 보도되고 있다. 현장에서는 계도기간을 거쳤지만 아직까지 적색신호 시 일시정지 규정에 대해 혼돈은 여전하다. 왜 이런 현상이 지속되는 걸까? 한 마디로 우회전 일시정지에 대한 이해부족 때문이다.경찰청이나 매스컴에서도 단속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강조할 뿐 이해하기 쉽지 않은 설명과 더불어 운전자들은 왜 지켜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생각하지 않고 기계적으로 운전하니 이런 결과가 나올 수밖에 없다.우회전 관련 규정은 사각지대에서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법안이다. 우선 전방에 적색신호일 때 일시정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3-05-22 14:31 [이용상 교수의 열린 철도] 고속철도를 기획하고 추진한 인물 우리나라 고속철도는 2004년 4월 1일에 개통돼 내년이면 개통 20년을 맞이한다.필자는 기록을 남기는 작업에 참여하면서 1989년 고속철도 기본계획 수립 당시 어려운 결정을 하는 데 크게 기여한 인물을 알게 됐다. 우리 고속철도를 발전시키는 데 정책적으로 크게 기여한 정종환 전 국토교통부 장관, 김세호 전 건설교통부 차관, 김한영 현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차동득 전 교통연구원 부원장 등의 인터뷰를 통해서도 한결같이 언급되는 이가 있는데 이분이 바로 김창근 교통부 장관이다.우리나라가 고속철도를 기획하고 계획을 확정했을 당시 세계에서 칼럼 | 교통신문 | 2023-05-08 14:54 [사설] 음주운전 시동잠금장치 스쿨존에 난 길을 따라 친구와 걸어가던 어린이가 음주운전 차량에 희생돼 크나큰 사회적 반향을 불러일으킨 지도 한달이 지났다.이전에도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인한 참혹한 피해 때문에 국민적 관심을 집중시킨 사고가 적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음주운전이 횡행하고 있다. 그것도 대낮 음주운전이 많다는 사실, 또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사람의 재범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 등 갖가지 음주운전 관련 통계가 속속 알려지고 있어 충격을 더해 준다.법원이 음주운전자에 대한 양형기준을 높였다는 뉴스도 결코 사소한 일이 아니다. 음주운전의 경각심을 높여 결 사설 | 교통신문 | 2023-05-08 14:17 [사설] 운전 중 흡연습관 인도에 설치된 배수구나 도로 가장자리 배수구를 관심을 갖고 보면 한가지 공통점이 발견된다. 거의 대부분 담배꽁초가 마구잡이로 버려져 있다. 이같은 광경은 대도시지역은 물론이고 관광지 등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곳이라면 어디건 같은 양상이다.배수구에 버려진 담배꽁초가 배수구를 막아 배수가 불가능해질 가능성은 낮다. 하지만 일단 시각적으로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없다는 사실, 더러 마른 낙엽이나 종이조각에 불이 옮겨붙을 가능성은 주의하지 않으면 안된다.수년 전 강원도에서 발생한 산불은 이렇게 시작된 작은 불씨가 강풍에 주변의 마른 수목 사설 | 교통신문 | 2023-05-08 14:16 [김희성 변호사의 미래교통] 자율주행의 발전과 보험 자율주행자동차 기술의 발전에 따라서 자동차 사고 건수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사고의 규모는 커질 가능성이 있다. 또한 아직 자율주행 기술의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상황이므로 보험으로 신속한 피해 구제가 담보돼야 자율주행 자동차의 상용화가 촉진 될 것이다.그런데 보험은 우발적 위험의 집단적 분담이므로 사고 시 책임의 소재와 분담 문제가 해결돼야 보험상품을 만들 수 있다. 따라서 보험은 자율주행 사고의 책임 문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자동차 운행자는 자동차의 운행으로 인해 사람이 사망 또는 부상했을 때 자동차손 칼럼 | 교통신문 | 2023-04-20 14:26 [사설] 음주운전 원천 봉쇄 방법 강구해야 대전 어린이 보호구역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국민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사고를 당한 어린이는 가해 운전자와 아무 관련이 없고, 또 안전하다고 여길 만한 스쿨존에서 일상적 보행 중 당한 사고이기에 더욱 그러하다.이 사고를 기화로 국회에는 여러 관련 입법 제안이 쏟아지고 있는데, 주요 내용으로는 ▲음주운전자 이름 얼굴 공개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 펜스 설치 의무화 등이 그것이다.그런데 여기서 한번 곰곰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위의 두가지 방안은 음주운전을 예방하는 효과나 음주운전자로 인한 어린이 보호구역 내 보행자를 보호하는 데 일 사설 | 교통신문 | 2023-04-20 14:25 [사설] 배달 이륜차 안전관리 시급하다 코로나19를 겪으며 급신장한 ‘이륜차 배달’이 정점을 찍고 물량이 조금씩 줄어드는 등 정착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 그 사이 배달 이륜차로 인한 수많은 교통사고로 배달원은 물론이고 다른 자동차 운전자나 보행자들이 인명 피해를 본 것이 사실이다.그동안 제기돼온 배달용 이륜차의 위험한 운전은 주로 과속이나 여러 차로에 걸친 지그재그 운전, 인도 무단 질주, 불법 유턴, 중앙선 침범, 신호 무시 등 거의 주요 도로교통 법규를 죄다 위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모습 때문에 대다수의 운전자들은 배달 이륜차가 뒤에서 다가오거나 옆차로에서 옮 사설 | 교통신문 | 2023-04-20 14:24 [이광훈 박사의 도시교통] 너무 많은 과속단속장비 정비돼야 교통법규 위반 중 1위는 속도위반이고 2위는 신호위반이다. 1, 2위 단속건수는 엇비슷하나 3위인 안전벨트 미착용의 10배 수준이다.반면 최근 5년간 법규 위반 별 교통사고 위험을 보면 안전운전의무 불이행이 50%가 넘고 과속은 1%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교통단속은 지금도 속도위반과 신호위반에 치우쳐 있다. 이유는 두 가지 유형 모두 카메라에 의한 단속이 가능하기 때문이다.속도위반은 단속카메라가 보급되기 전에는 단속 자체가 어려웠다. 스피드 건이 보급됐으나 경찰관이 현장에서 측정해야만 했다. 2000년대 들어서면서 첨단 IT 기술 칼럼 | 교통신문 | 2023-04-10 14:56 [사설] 시설물 안전 관리, 더 철저히 지난 5일 경기도 성남 분당시에서 발생한 보행교 붕괴사고는 매우 충격적이라 하겠다.보기에 멀쩡한 보행교가 느닷없이 무너져 내려 사람이 죽고 다치는 일이 발생한 것은, 또다른 사고 가능성을 우려하게 만들기 때문이다.그렇지 않아도 우리나라에서는 도로 함몰이나 상수도관 파열 등과 같은 시설물 인프라 붕괴사고가 잦다. 원인이 밝혀진 것도 있고 밝혀지지 않은 것도 있어 모든 사고를 관리 주체의 문제로 치부하는 것도 옳지 않을 것이다.그러나 사회 인프라는 정확히 조성 시기와 공사 내역, 심지어 공사 기법이나 재료, 작업자와 작업 내용까지 세세 사설 | 교통신문 | 2023-04-10 14:55 [사설] 적극적인 주차문제 해결 의지 있어야 마포의 유명한 음식거리에는 오랜 전통의 식당이 적지 않은데, 그 중 하나가 최근 눈에 띄게 손님이 줄어들어 고민이 많다고 한다.내용인즉, 이 가게는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서비스한다며 주차공간을 넓게 마련하고 차를 무료로 주차하도록 배려했다. 그랬더니 손님이 더 늘어나 준비한 주차장으로는 전혀 주차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게 됐고, 주변 업소들과 협의해 그 업소들의 빈 주차공간을 저렴한 요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그랬더니 주차 문제는 해결됐고 손님이 더 많아졌는데, 문제는 그때부터 시작됐다.손님의 자동차가 갈수록 늘어나 주차공간 사설 | 교통신문 | 2023-04-10 14:55 [기고] 5년간 밀린 보험정비요금 제대로 주기 바란다 [기고] 5년간 밀린 보험정비요금 제대로 주기 바란다 2018년 9월 탈것자동차서비스센터를 개업한 후, 5년이 지난 지금까지 보험회사들과 보험정비요금 계약을 하지 못했다.정비공장을 개업하면서 투자대비 정비요금의 기본이 되는 시간당 공임을 계산해보니, 우리 정비공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시간당 공임이 4만8천원이 돼야 적자를 안 볼 것 같아 계속 시간당 공임 4만8천원을 고수했으나, 모든 손보사들이 보험정비요금 계약을 거부해 지금까지 보험정비 계약을 체결하지 못하고 있다.메리츠화재를 비롯한 하위 손보사들은 보험계약을 하지 못해 개별 건수별로 협상해서 시간당 공임을 4만8천원에 준해 수령했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3-04-03 15:26 [기고] 화물업의 존재 가치와 현실 [기고] 화물업의 존재 가치와 현실 우리나라의 직업에 서열 순서를 매긴다면 화물운송업은 몇 등쯤 될까.순서를 매기는 요인은 수십가지도 넘겠지만, 임금과 사회적 지명도 등을 고려하면 아마도 의사, 판검사 등 소위 ○○사 그룹이 상위일 것이고, 그렇다면 화물운송업은 어느 수준일까.한국고용정보원에서 발표한 직업의 종류는 1만6천여 개로, 화물운송업에 종사하고 있는 45만명 운전자의 직업 순위는 거의 최하위 그룹에 포함된다고 한다.잠시 과거를 돌아본다면, 60살 이상 연령층의 어린 시절 화물자동차는 귀한 존재였다. 운전기사가 보조원을 데리고 일하며, 대접받던 시절도 있었다.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3-04-03 15:15 [사설] 화물운송시장 정상화 방안 화물운송 시장 내 불법 행위를 이유로 지입 전문 화물운송회사의 퇴출을 목표로 김정재 의원이 발의한 화물운수사업법 개정법률안에 대한 업계의 반발이 예상을 뛰어넘고 있다.여러 의견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법안에 대한 몇가지 문제 제기에 주목한다.먼저, 최소운송의무제의 의무 이행 규정이 너무 강력해 이를 준수할 수 있는 업체가 얼마나 될 것인가 하는 문제다. 그렇지 않아도 주요 기업 물량 대부분을 대기업 자회사 등 소수의 운송업체들이 처리하는 현실을 감안하면 이 기준은 아예 나머지 운송회사들에게 사실상의 퇴출 명령이나 다름 없다는 것이다 사설 | 교통신문 | 2023-04-03 15:13 [사설] 자동차보험 민원과 자배원 자동차보험과 관련해 소비자들의 불만은 민원으로 나타난다. 과거만 해도 흔히 ▲보험 가입 거부 ▲보상금 부족 또는 지연 지급 ▲무성의한 응대 서비스 등이 주된 메뉴였다.현장 보상 직원들의 서비스 수준도 업체마다 제각각이어서 특정 업체에 유독 특정 서비스에 관한 민원이 쌓이는 경우도 있었고, 사업용자동차 보험의 경우 업체마다 특정 업계 물량을 많이 취급하는 경향도 있었다.자동차공제조합이 출범한 이후에도 민원이 많았는데, 사고 피해자가 ‘보험회사가 아니라 공제조합 계약 차량이라 서비스가 엉망’이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고, 사고가 났을 때 사설 | 교통신문 | 2023-04-03 15:13 처음처음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