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65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독자의 소리] 주택가 교통불편 초래하는 학원버스, 대책 없나 집 인근에 학원, 유아원 등 어린이나 학생들을 위한 시설들이 적지 않은 편으로, 그래서인가 소위 학원버스들이 많다. 당연히 출근 시간에는 보이지 않지만, 퇴근 무렵에는 이 차들이 줄지어 이곳저곳으로 다니며 아이들을 싣거나 내리게 하는 바람에 좁은 이면도로는 늘 밀리고 막힌다.그렇다고 학원버스를 못 다니게 할 수도 없는 노릇이어서 주민들은 다소의 불편을 견디며 생활하고 있다.그런데 이 차들이 최근에는 여기저기 아무 곳에서나 정차를 해놓고 아이들이 탈 때를 기다리는 중이라며 시간을 보내는 일이 허다하고, 특히 그렇지 않아도 좁은 동네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0-09-07 16:45 [독자의 소리] 보험사기범, 더 강력한 엄벌로 다스려야 보험사기가 계속 늘어난다는 뉴스를 봤는데, 이것은 단순한 일이 아니다.물론 보험회사가 손해를 보고, 그렇게 되면 보험가입자가 내야 하는 보험료가 오르는 데도 한몫을 하게 돼 모두를 피해자로 만드는 일이지만, 더 큰 문제는 우리 사회에 ‘사기’를 처먹고 사는 일의 모방 범죄가 증가하게 마련이고, 그것은 ‘사기’가 일상화되는 결과로 돌아오지 않을까 하는 점이 무서운 것이다.보험 범죄는 철저히 준비하고 결행된다는 점에서 매우 죄질이 나쁜 범죄이기도 하다. 흔히 ‘우리나라는 조금만 무엇을 잘못해도 처벌이 너무 강한 나라’라고 말하는 사람이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0-09-07 16:44 “큰 바람 불 때 어떻게 운전하지?” 자동차 운행에 장애가 될만한 의외의 변수는 가령, 가로등 전기가 끊어진 지역 한참을 달려야 한다거나, 아닌 계절에 느닷없는 폭설로 운행이 어려운 지경에 이르는 등을 꼽을 수 있겠다. 예측할 수 없는 요소들로 만들어지는 변수가 그런 것들이다.이와는 달리 예측이 가능한 변수는 장마, 겨울철의 빙판길 등이 대표적인 예다. 예측이 가능한 변수에 의한 운행 장애 요소는 대책도 있다. 전문가들이 연구한 결과가 실생활에서 요긴하게 쓰이기도 한다.그런데 운행 장애 요소 가운데,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없는 상황이 올해 들어 두 차례 반복됐다. 순간 사설 | 교통신문 | 2020-09-07 16:31 버스, 택시가 멈춰 설 것인가 안간힘으로 근근이 버텨오던 버스, 택시 등 대표적인 여객운송사업이 한계에 온 듯하다. 이미 운행 차량 대수를 줄이고 연료 소비도 줄이는 등 최악의 비상경영을 이어온 지도 6개월을 넘기고 있으나 이제는 그마저도 불가능해 보인다. 어쩌면 어느 날 아침 출근길에, 매일 같은 시간에 어김없이 정류장에서 만나는 버스가 기다려도 오지 않는 사태를 만나게 될지도 모르는 절박함이 엄습해온다. 눈을 돌려 택시를 타려 해도 마찬가지인 상황에서 시민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그렇게 되면 더 고통스러운 일이 반드시 뒤따른다. 운행을 하지 않는 차량은 세워 사설 | 교통신문 | 2020-09-07 16:30 빌트인 킥보드 옵션의 가능성 빌트인 킥보드 옵션의 가능성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브랜드인 '아이오닉5(IONIQ 5)’가 내년에 출시된다. 포니 쿠페 디자인을 재해석한 전기 콘셉트카인 ‘45’를 모티브로 제작된다고 한다. 독특하고도 복고적인 디자인으로 관심을 끌었는데,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Electric Global Modular Platform)을 적용해 양산할 계획이라고 한다.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적용하는 경우 배터리 및 모터의 배치를 최적화해 무게중심을 낮게 유지할 수 있고, 불필요한 부분을 줄일 수 있어 내연기관 차량과 공동으로 사용하는 새시를 적용한 전기차에 칼럼 | 교통신문 | 2020-09-07 15:46 [독자의 소리] 수입 렌터카 보험료 문제없나 운전을 하다 보면 너무 많은 사람이 자주 끼어들기를 하거나 위험한 추월을 한다. 그럴 때마다 깜짝깜짝 놀라기도 하지만, 누군가는 ‘비싼 수입차를 타는 사람들이 주로 그런 식으로 운전을 한다’고 말한다.그 이유는, 사고가 났을 때 보험으로 자동차를 수리해야 하는데, 같은 과실일 경우 똑같이 부담을 해야 하지만, 수입차는 수리정비 비용이 월등히 비싸 국산차끼리 사고가 났을 때에 비해 비용이 크게 비싸다는 것이다. 이 경우 내 보험료도 덩달아 올라가 크게 낭패를 겪을 수도 있다는 얘기다.따라서 값비싼 수입차 운전자들은 “네가 수리 비용을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0-09-01 10:06 어떤 화물운수사업법 개정 법률안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을 ‘누더기법’이라고 지칭하는 사람이 많다. 오죽하면 지자체 공무원이, 정부가 새로 만들겠다고 입법 예고한 하위법령 특정 사안에 대해 ‘상위법 정신과 일치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밝힐 정도다.법령이 워낙 오랫동안 운영돼오면서 이런저런 예외 규정을 넣거나, 매우 포괄적인 규정을 방치해왔기에 여러 해석이 나오는 등 시행상 혼란이 없지 않았지만, 실은 우리 화물운송 시장 자체가 너무 복잡하고, 광범위한 이해관계에 놓여있을 뿐 아니라 공정거래법, 근로기준법, 노동법 등 다른 법령에 의해 규율된 경제사회 질서와도 긴밀한 관계 사설 | 교통신문 | 2020-08-31 17:31 ‘철저한 방역’이 답이다 코로나19가 마침내 국민 생활 전반을 제한하는 상황에까지 왔다. 식음료 판매 시간이 제한되고, 버스 운행이 단축되며, 일상적 실내 활동이 금지되는 등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강력한 조치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이미 경제적 피해는 말할 수 없는 수준으로 확대돼 기업과 자영업, 시민 생활 전반이 휘청거리고 있다.연초 경험했던 교통 부문에서의 피해 역시 확산되고 있다. 국제 항공 노선이 대부분 차단돼 항공산업이 기반부터 흔들리며 붕괴 위기에 직면한 것도 벌써 수개월째인데다, 급격한 승객 감소로 운영난에 빠진 철도와 시외·고속버스(시외고 사설 | 교통신문 | 2020-08-31 17:30 [독자의 소리] 택시운전자 복장 더 깔끔했으면··· 택시를 탈 때마다 느끼는 점으로, 어떤 택시운전자는 마치 제복을 착용한 듯 말끔한 복장으로 승객을 맞이하고 있는가 하면, 또 어떤 택시운전자는 동네 슈퍼에 장을 보러 가는 사람처럼 어수선한 옷차림으로 앉아 있는 모습이다. 맨발에 샌들이나 슬리퍼 수준의 신발을 신고 있는 운전자도 있어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규정을 잘 알지 못하지만, 가능한 깔끔한 복장을 착용하는 것이 승객 맞이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 지금도 고속버스를 타면 운전자는 정해진 제복에 명찰에 모자까지 착용, 전문직업인으로서의 품위를 갖추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돼 그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0-08-25 09:59 [독자의 소리] 이면도로 주차정책 개선 여지 있다 며칠 전 낮에 아는 분을 찾아뵙기로 하고 주택가에 위치한 그분의 집을 찾아갔는데, 그 집에는 별도의 주차장이 없어 인근의 이면도로 공영주차장을 이용하게 됐다.그런데 가만히 보니 이면도로 곳곳의 거주자 우선 주차공간 열 곳 중 거의 한두 곳만 자동차가 주차해 있고 나머지 공간은 빈 상태로 방치돼 있는 것이 아닌가.그렇다고 방문객 입장에서 함부로 그곳에 주차를 할 배짱은 아니었지만, ‘비어 있는 공간을 다른 사람들과 같이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은 없는지’, 또 ‘공영주차장보다 더 저렴하게 약간의 비용을 지불하고 사용하게 할 수도 있을 텐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0-08-25 09:57 전동킥보드 안전대책, 더 살펴봐야 전동킥보드에 대한 여러 문제 제기가 마침내 정부의 대책 마련 추진으로 이어지고 있다. 사고 시 피해보상, 이용 교육, 기기에 대한 국가 인증, 거치 시설 등 이미 제기된 문제에 적극 대응해나가기로 했다니 다행스럽다는 생각이다.다만 앞으로, 위법한 운행 등에 대한 단속업무나 처분 등에 대해서는 더 신중히 고려해 마땅한 대책을 찾아야 할 것으로 보이나, 이번 국토교통부의 ‘이용 활성화 및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할 때 그런 점까지 포괄해 함께 발표됐다면 더 완성도 높은 대책이 됐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있다.따라서 주로 도로교통법으로 해결해 사설 | 교통신문 | 2020-08-25 09:47 버스 승무원 감염, 더는 안된다 우려했던 시내버스 종사자의 코로나19 감염 사실이 확인돼 비상이 걸렸다. 물론 해당 버스회사는 운영 노선 일부를 중단하고 회사 소속 차량 전체에 대한 방역, 전 직원에 대한 예방 활동 강화 등 신속한 조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방역 당국 차원에서는 이 회사 운전자의 감염 경로 등을 확인하는데 애를 먹고 있다. 누가 언제, 어디서 감염된지 모르는 사람이 어느 버스에 탑승해 운전자가 감염된 꼴이다. 다만 운행 노선이 명확하므로 이를 근거로 해당 노선 버스를 이용한 시민들에게 감염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호소할 뿐인 상황이다.충분히 예상 사설 | 교통신문 | 2020-08-25 09:46 코로나19 시대의 화물운송시장 발전을 위한 정책적 제언 코로나19 시대의 화물운송시장 발전을 위한 정책적 제언 코로나19의 국난으로 인한, 비대면 활동으로 국내 생활물류 물량은 증가하고 있으나 수출상품과 피해 예상산업에 경제적 영향이 크게 미치고 있다, 화물운송시장을 전체적으로 볼 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체감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임에도 화물운송시장은 지속적 발전을 위한 몇 가지 정책적 제언이 요구된다.첫째, 화물운송사업의 특례허가는 법률 제11064호(2011.9.16.) 부칙 제2조(화물자동차 운송사업 허가에 관한 특례)에서 2004년 1월 20일 당시 화물자동차 운송사업을 경영하는 자에게 운송사업을 허가할 수 칼럼 | 교통신문 | 2020-08-25 09:44 도로 수해복구 철저히 복잡한 대도시의 도로 곳곳에 교통안전을 위해 설치한 교통섬이 주변의 가로수 등 운전자 시야를 가리는 것들 때문에 제 기능을 못 한다는 지적에 대해 정부가 교통섬 정비작업에 나선 것은 잘한 일이다. 이는 비단 교통섬의 기능 유지만을 위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야간에 운전자의 시야에 착각을 불러 일으킬만한, 횡단보도나 교차로 주변의 건축물 조명이나 입간판 등도 사실은 교통안전을 위해 정비돼야 할 것이라는 지적은 자주 제기돼 왔다.그런데 이에 못지않게 대도시를 벗어나 비교적 한가한 지역의 도로 곳곳에는 노변에 설치된 교통안전 시설물들이 사설 | 교통신문 | 2020-08-21 09:01 교통캠페인도 점검해 보자 수해복구 이야기가 나와서 하는 말이지만, 언제부턴가 사회적 지위가 높은 이들이 봉사활동을 한다는 명분으로 점퍼에 장화까지 챙겨 피해 현장에 찾아와 잠깐 머물다 사진을 찍고 가는 일이 흔해졌다고 한다. 웃기는 일이다. 그런데 이런 현상을 그저 ‘웃기는 일’로만 치부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다. 이것은 피해 당사자들에게 일종의 ‘조롱’과 다름 아니며, 그 사진을 보는 사람들에게는 ‘사기’를 치는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피해 현장에서는 대부분 진심으로 땀흘려 일하며 봉사한다. 그러나 ‘사진찍기’용으로 다녀간 사람이 있을 때는 봉사자들은 기 사설 | 교통신문 | 2020-08-21 09:00 침수차량 거래 유의해야 긴 장맛비에 침수차량이 크게 늘어나 올해 중고차시장에는 이 차들이 많이 나올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다. 그래서 ‘침수차량을 식별하는 요령’ 등도 인터넷에서는 흔히 발견할 수 있다. 침수차량은 그렇지 않은 차량에 비해 기대성능이 현저히 떨어져 제품가격이 낮은 것은 당연하다. 그런데 침수차량을 '침수되지 않은 차량'으로 속여 팔 수도 있다는 점 때문에 ‘침수차량 고르는 요령’이 인기라는 것이다.그런 현상은 우리 중고차 시장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것이나 누구도 내놓고 말하지 않는다. 실제 대부분의 중고차 매매상인들은 침수차를 침수차라고 알려 사설 | 교통신문 | 2020-08-18 10:15 다차로 하이패스 안전한 통과요령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국민의 편의를 위해 소위 ‘무정차 톨게이트 통과’를 실현한 하이패스를 도입하고 확대한 것은 썩 잘한 일이라는 평가다. 그런데 하이패스가 자꾸 늘어나면서 또 다른 지적이 나왔다. 하이패스를 지나기 위해서는 운행 중인 자동차 속도를 현저히 낮춰야만 하는 점이 운전자들에게 불편을 끼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나온 게 다차로 하이패스다.다차로 하이패스는 두 개 이상의 하이패스 차로를 연결해 보다 넓은 차로 폭을 확보한 하이패스 시스템으로, 이곳을 통과하기 위해 종전과 같이 속도를 낮출 필요가 없기 때문에 운 사설 | 교통신문 | 2020-08-18 10:14 정비연합회 관행을 향한 시선 정비연합회 관행을 향한 시선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관행(觀行)이라는 말을 불교에서는 마음으로 진리를 비추어 보고 그 진리에 따라 실천한다는 뜻과 함께, 또 다른 의미로는 자기의 본 성품을 밝게 비추어 보는 방법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동음이의어인 관행(慣行)은 오래전부터 해오는 대로 함. 또는 관례에 따라서 한다는 의미로 널리 쓰이고 있다. 국어사전을 일부러 찾지 않는다면 첫 번째 의미를 아는 이가 많지 않아 보이지만 우리가 자연스럽게 쓰는 관행이라는 말은 누구나 짐작하듯이 두 번째 의미에서 다양한 문제를 유발한다. 옳고 그름의 가치판단을 내리기 이전, 관행 기자수첩 | 김정규 기자 | 2020-08-13 17:58 [특별기고] 생활물류법안, 진정 택배종사자를 위한 법률인가 [특별기고] 생활물류법안, 진정 택배종사자를 위한 법률인가 정부의 고위당국자나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 발의 의원은 택배업이 시작된 지 28년 만에 오는 8월 14일을 ‘택배없는 날’로 지정했다고 자랑하고 있다.현장에서 느끼는 택배종사자들이 좋아하고 반겨야 하는데 정작 택배종사자들은 걱정이 앞선다. 코로나19로 인해 택배물량은 증가했으나 배달 단가는 턱없이 낮아졌고 하루 15시간도 모자라는데 하루 쉬고 다음날에 쌓인 물량까지 배송하려면 마냥 즐거울 수가 없다는 것이다.택배업은 지난 수년간 매년 10% 이상의 고속성장을 이어왔다. 국민들의 수요에 맞춰 새벽배송부터 24시간 택배는 움직이고 있다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0-08-12 08:47 올바른 재난대응체계 확립하자 계속된 비로 도로 곳곳이 유실돼 교통상황이 말이 아니다. 바로 어제 저녁 퇴근길을 달렸던 도로가 밤사이 물에 잠겨 통행이 차단되는 상황이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고 산사태로 도로가 끊겨 나간 곳도 많아 국토 곳곳이 만신창이가 되어 버린 느낌이다.비가 그치고 태풍이 지나가면 서둘러 복구에 나서 국민들이 빠른 시간 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그런데 이번 집중 폭우와 태풍을 겪으며 우리는 다시금 우리의 재난 대비태세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번번이 빗나간 기상예보는 비 피해에 대비하는 데 중요한 허 사설 | 교통신문 | 2020-08-10 17:45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2122232425262728293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