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68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기자수첩] ‘스마트 모빌리티’ 다 된다? [기자수첩] ‘스마트 모빌리티’ 다 된다?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화물·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을 위반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업체 벅시(BUXI)’ 라는 제목의 제보가 들어왔다.외형상 렌터카와 고객을 연결하는 통신망 중개업으로 표현돼 있으나, 실체를 들여다보면 차량을 장기 렌트한 뒤 기사들을 모집·운영하고 있고, 이러한 벅시의 상품은 ‘자동차대여업-택시영업-콜밴’의 중간 형태를 취한 편법이자 동시에 현행법에 위배되는 불법행위라는 내용이다.제보자는 “현행법상 11인승, 15인승 이하 차량은 렌트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결혼 이용 차량 이외 6인승, 9인승 밴 차량과 기사를 제공하 기자수첩 | 이재인 기자 | 2019-04-23 17:06 눈치 볼 대상은 따로 있다 눈치 볼 대상은 따로 있다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민감한 사안이라 (말하기가)조심스럽다.” 최근 서울 시내버스 업계를 돌며 중국산 전기버스에 보조금 주는 문제를 묻자 돌아온 답변이다. 마치 사전에 의논이라도 한 것처럼, 이구동성 업계 속내 드러내기를 꺼려하는 분위기였다.중국산 전기버스에 보조금을 주는 문제는 새로울 것 없는 해묵은 논쟁거리다. 중국산 버스가 국내 시장에 밀려든 지난해에도 업계 일각에서 꾸준히 나온 이야기라, 이제는 다소 진부하게 느껴질 정도다.뻔한 이야기라 쉽게 업계 생각을 들을 거라 여겼는데, 현장 분위기는 기대와 달랐다. 업체 한 관계 기자수첩 | 이승한 기자 | 2019-04-16 17:02 [기자수첩] 3·7 합의 ‘노딜’은 막아야 [기자수첩] 3·7 합의 ‘노딜’은 막아야 [교통신문 유희근 기자] ‘노딜’로 끝난 2차 북미 하노이 정상회담은 성과를 보여주기 위한 ‘나쁜 합의’보다 합의 자체를 하지 않는 노딜이 때론 장기적으로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 하지만 그로부터 일주일 뒤 이뤄진 3·7 택시·카풀 사회적대타협기구 합의는 ‘하노이 노딜’의 교훈을 따르지 못했다. 3·7 합의 이후 택시와 카풀 업계 모두 사분오열하는 양상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는 3·7 합의가 ‘나쁜 합의’라거나 합의 자체를 하지 말았어 기자수첩 | 유희근 기자 | 2019-04-09 17:36 [기자수첩] 車 정비시장서 보이는 ‘갑의 몽니’ [기자수첩] 車 정비시장서 보이는 ‘갑의 몽니’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손해보험사들 간 힘 겨루기가 한창이다. 지난달 중기부가 손보사를 상대로 ‘차 수리비 갑질’ 여부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서자 손보사들이 이를 거부하며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 자존심에 상처가 난 중기부가 상생법 조사 거부를 이유로 과태료 부과에 나설 경우 손보사는 행정소송에 나설 것을 예고하고 있어 업계선 긴장감이 팽배하다.갈등의 핵심은 손보사와 정비업체의 거래 관계가 ‘위탁관계’인가에 대한 법적 해석의 차이에 있다. 중기부는 ‘손보사와 정비업체 사이 사전에 수리비에 대한 계약서를 작성하기 때문에 기자수첩 | 김정규 기자 | 2019-04-02 16:49 헛방 날린 ‘전기화물차 전환사업’ 친환경 의미 퇴색 헛방 날린 ‘전기화물차 전환사업’ 친환경 의미 퇴색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신규 영업용 번호판을 부착한 첫 번째 전기화물차(1.5t 미만)가 서울에서 승인됐다.신규 허가 발급을 제한하는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공급 원칙의 예외로 인정되면서다.전기화물차의 구매대금의 45% 가량을 지원하는 정부 보조금이 편성되면서 신규 넘버의 수요에 봇물이 터졌다.최근 영업용 차량(경유·LPG)을 운행하던 사업자가 영업용 차량을 매각하고 서울 관내 자치구에 영업용 전기화물차 관련 신규허가를 신청, 관청 심의를 통과했다.해당 구청에서는 “신청인이 제출한 증빙서류에 대한 검수가 완료된 상태며, 예비허가에 대 기자수첩 | 이재인 기자 | 2019-03-26 17:35 쉽지 않은 임단협 타결 쉽지 않은 임단협 타결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국내 자동차 산업은 외국계 투자기업 ‘무덤’일까? 르노삼성차 노사가 지난 8일 진행된 ‘2018 임단협’ 본교섭에서 타협점을 찾지 못하자 업계 일각에서 이런 의문이 제기됐다.르노삼성차 노사는 오는 9월 생산 중단되는 닛산 ‘로그’ 후속 모델을 배정 받기 위해 이날까지 임단협을 타결 지어야했다. 로그 후속 모델 배정은 미래 회사 운영에 중대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 로그는 현재 르노삼성차 연간 생산 물량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다. 대체 물량이 없으면 실적이 반 토막 잘려 나간다. 내수 시장에서 소위 ‘죽 기자수첩 | 이승한 기자 | 2019-03-12 16:51 ‘동전택시기사’와 택시 비하 사회 ‘동전택시기사’와 택시 비하 사회 [교통신문 유희근 기자] “아니, 내가 가라 그러면 가야 하는 거 아니야? 가, 앞으로 가! 여기서 우회전 해. 좋게 좋게 얘기 하니까 진짜....”70대 택시기사는 30대 승객을 태운 이후 ‘말투가 공손하지 못하다’는 이유로 목적지까지 온갖 욕설과 ‘반말 지시’를 들어야 했다. 가슴 속에서 화가 치밀었지만 운전대에서 손을 내려놓을 수 없었다. 택시기사는 결국 목적지에 도착해 승객을 내려 준 후 요금 4200원을 청구했다. 이제 더 이상 모욕적인 일은 없을 것이라고 여겼던 택시기사의 얼굴로 갑자기 동전이 날아들었다.택시에서 내린 승 기자수첩 | 유희근 기자 | 2019-03-05 17:15 대중교통 요금 인상의 명분 대중교통 요금 인상의 명분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교통요금이 모두 오른다. 서울 택시요금 인상에 이어 내달 시외버스 요금이 평균 10.7% 오른다. 여기에 서울 시내버스 요금도 200~300원 가량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제까지 버스 요금이 오르면 지하철 요금도 비슷한 폭으로 인상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서민 생황에 밀접한 모든 교통요금이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와 지자체가 밝힌 이유는 물가, 유류비, 인건비 등 표준운송원가 상승으로 경영상 어려움이 누적, 운임요율을 상한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또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을 이유로 들었다.교통 기자수첩 | 김정규 기자 | 2019-02-26 16:45 유가보조금 투트랙 기조 전환 ‘승부수’ 통할까 유가보조금 투트랙 기조 전환 ‘승부수’ 통할까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사업용 화물차에 지원되는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방지대책이 가동된지 한 달여 지났다.여러 대안 중 지난달부터 현장 적용된 것으로 알려진 내용을 보면, 종전의 ‘선(先)지급 후(後)회수’ 지급 방식에서 비롯된 문제 해결을 위한 2단계 작업이 완료됐다.구체적으로 t급별 연료탱크 기준 초과분에 대한 유류량과 익일 일정 이상의 주유횟수에 대한 소명 절차가 추가되는가 하면, 실시간 모니터링 가능한 시스템을 기반으로 부정행위와 관련성이 의심되는 이상 징후에 대한 확인이 가능케 된다.부정행위에 대한 행정처분과 단속 점검 역 기자수첩 | 이재인 기자 | 2019-02-19 17:09 갈등의 본질은 ‘무관심’ 일지도 갈등의 본질은 ‘무관심’ 일지도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일부 고객 차주 주장일 뿐이고, 이 또한 왜곡했거나 오해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그들이)왜 그러는지 의도는 알 수가 없습니다.”얼마 전 외산 상용차 한국법인 홍보 담당자가 이렇게 말했다. 해당 한국법인은 지난해부터 엔진구동계통 결함여부를 놓고 상당수 차주와 갈등을 겪고 있다. 현재 동일 사안을 이유로 차주 수십 명이 한국법인에 집단소송을 걸어온 상태다.소송이 걸려 있는 예민한 사안이라 그런지, 한국법인은 항의시위까지 벌이며 피해 입었다 주장하는 차주 주장에 반박하고 있다. 비교적 정교한 이야기를 듣고 있다 기자수첩 | 이승한 기자 | 2019-02-12 17:10 택시-카풀 사회적대타협기구 순항할 수 있을까 택시-카풀 사회적대타협기구 순항할 수 있을까 [교통신문 유희근 기자] 합의문을 읽는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택시·카풀 TF 위원장은 매우 조심스러웠 다. 전 위원장은 “현재 사회적대타협기구는 구성원간의 양보와 소통을 통해 순항하고 있다”고 했지만, “업계 간 갈등이 최고조에 달해 있고 많은 국민들의 관심사인 만큼 (합의문)문구 하나 하나와 내용과 논의 순서에 굉장히 민감하고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게 사실이다”고 말했다.우여곡절 끝에 대타협기구가 출범했지만 앞으로의 논의 과정이 결코 만만치 않을 것임을 시사한 것이다.지난 22일 기구 출범 기자수첩 | 유희근 기자 | 2019-01-31 17:09 규제는 ‘OX 문제’가 아니다 규제는 ‘OX 문제’가 아니다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각종 규제 적용을 면제하거나 일정기간 유예해주는 ‘규제 샌드박스 제도’가 지난 17일 본격 시행됐다. 정부가 신기술과 신산업 창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일종의 긴급 처방전이다.시행 첫날인 17일까지 이 제도의 혜택을 받고자 기업들이 임시허가나 실증특례(실증 테스트)를 신청한 사례는 총 19건. 여기에 ICT융합분야에서 ‘온라인 폐차견적 비교서비스’가 이름을 올리며 해체재활용업계의 ‘뜨거운 감자’에 다시금 이목이 집중된다.이제 해당 서비스는 30일 안에 소관부처에서 심의 후 회신을 통해 그동안의 규제 존재 여부를 기자수첩 | 김정규 기자 | 2019-01-29 16:41 과로사 뭇매 맞은 택배시장 ‘인력구조’ 개편 탄력 과로사 뭇매 맞은 택배시장 ‘인력구조’ 개편 탄력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무인자동화를 골자로 한 기술도입과 노동시장의 경직성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택배물류 종사자의 인력구조 개편이 다시금 조명 받고 있다.물류터미널 하청 노동자와 택배기사의 사망사고 등 과로사·산업재해를 종식시키고, 노동시장의 불안정에서 비롯된 인력수급난을 해결함과 동시에 종사자 안전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여론 질타가 이어지면서다.반면, 사용자인 택배사·대리점들은 자신들과 개인사업자인 택배기사들은 동등한 사업자로서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택배기사의 노동자성을 인정하면서 일감을 기자수첩 | 이재인 기자 | 2019-01-15 17:53 어쨌든 새해 어쨌든 새해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일본인은 유독 자국산 차에 대한 긍지가 높다는 말이 있다. 실제 알고 지내는 이들 대부분이 일본차 예찬론자다. ‘독일차와 겨루니 그럴 법 하다’ 생각하다가도, ‘좀 지나치다’고 넌지시 물으면 돌아오는 답은 항상 ‘자국산 차 칭찬하는 것이 뭐가 잘못된 것이냐’였다.자동차 업계 한 관계자는 “한국인만큼 국산차 욕하는 이가 드물다”고 말했다. 적지 않은 비판을 인터넷 등을 통해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국산이든 외산이든, 어느 나라나 날선 비판자는 존재하기 마련이지만, 우린 좀 과하다고 싶은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 기자수첩 | 이승한 기자 | 2019-01-08 17:24 카카오 카풀이 끝이 아니다 카카오 카풀이 끝이 아니다 [교통신문 유희근 기자] 20일 택시업계가 제3차 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를 연다.지난 10일 택시기사 최모씨가 카카오 카풀 서비스에 대한 항의 표시로 분신 사망한 것이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분신 사망 사고’가 발생한 지 사흘 뒤 카카오는 정식 서비스 출시를 연기했지만 택시업계는 ‘연기가 아니라 철회해야 한다’며 이번 집회에서 가능한 차량과 인원을 총동원해 ‘끝장’을 내겠다는 결의를 다지고 있다.최씨 분신 사망 이후 업계 분위기가 험악해지면서 추가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문제는 카카오 카풀이 아니더라도 택시를 위협하는 다 기자수첩 | 유희근 기자 | 2018-12-18 11:20 책임의 무게가 목소리의 무게다 책임의 무게가 목소리의 무게다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책임’. 어떤 행위가 그 행위의 주체로 돌아가는 것. 어떤 일에 관련돼 그 결과에 대해 지는 의무나 부담. 또는 그 결과로 받는 제재. 사전적 의미가 그렇다. 우리는 도덕적, 법률적, 도의적, 사회적, 개인적 책임 등이라는 말로 매일 이 의미의 무게를 견디며 살아간다. 무게의 경중은 사람마다 단체마다 다르겠지만 하루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만큼 이 말의 의미가 무겁기도 하다.결국 그 무게만큼 책임을 다하지 않으면 말이 나오는 것을 막을 수는 없기 마련이다. 이를 우리는 구설(시비하거나 헐뜯는 말)이라 기자수첩 | 김정규 기자 | 2018-12-11 16:51 특고직 택배기사 사회보험 가입 의무 난타전 특고직 택배기사 사회보험 가입 의무 난타전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택배·퀵서비스 기사 등 특수형태근로 종사자를 4대 보험 의무가입 대상에 포함시켜 실직 시 사회보장제도 혜택을 부여토록 하는 방안을 두고 설전이 오가고 있다.특수고용 비정규 노동자의 노동자성이 인정됨에 따라 사회보험 가입이 의무화된 직장 가입자 수준으로 조치해 원청과의 노무계약이 종료되거나 소득감소 등으로 실직하더라도 실업급여를 통해 최소한의 생계유지가 가능토록 해야 한다는 주장과, 독립적 사업자간 합의를 거쳐 일정기간 위탁업무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미션수행에 따른 리스크와 운영?〉醯?제반 비용은 계약 당사자 기자수첩 | 이재인 기자 | 2018-12-04 17:15 업계 위기의 본질 업계 위기의 본질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자동차 산업이 위기에 빠졌다는 말이 요새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생산과 판매·수출 등의 지표가 일제히 하락하면서 업계 현장 분위기가 전례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악화되고 있다. 대구지역 한 중견 자동차 부품 업체 대표는 “대개 업계 전반에 위기가 봉착한 것이 감지되면 이를 돌파할 방안이 어느 정도는 보이게 마련인데, 올해는 앞을 예견하기 힘들 정도로 종잡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최근 만난 대다수 업계 관계자는 이구동성 국내 자동차 산업이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욱 힘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몰락’이나 기자수첩 | 이승한 기자 | 2018-11-20 17:10 고농도 미세먼지 대책에서 빠진 것 고농도 미세먼지 대책에서 빠진 것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한 위기감이 전국을 뒤덮고 있다. 범정부 차원의 대책이 나오자 늦은 감이 있지만 국민 건강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사안인 만큼 더디더라도 장기적이고 근본적이 대책을 모두가 고민해야 한다는 지적이 여기저기서 나온다.지난 8일 정부는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어 '비상·상시 미세먼지 관리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고농도 미세먼지 주범으로 꼽히는 경유차를 단계적으로 퇴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수도권에서만 실시하는 차량 2부제 등 '비상저감조치'를 전국 기자수첩 | 김정규 기자 | 2018-11-13 17:16 카풀은 택시가 당면한 문제의 해결책이 아니다 카풀은 택시가 당면한 문제의 해결책이 아니다 [교통신문 유희근 기자]'늦게 일어나 지각할까봐 택시타고 왔습니다’는 말은 공감을 얻을 수 있지만 ‘일찍 나왔는데 택시가 안 잡혀 지각했습니다’라는 말은 대체로 공감을 얻기 힘들다. 기본적으로 택시는 자가용과 대중교통의 보조수단 또는 대체수단의 성격을 갖기 때문이다.그럼에도 승차공유서비스를 제공하는 카풀업계에서는 택시가 출퇴근 교통난의 주범인마냥 택시로 인한 시민들의 승차난을 강조한다. 카풀 도입에 대한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카풀업계의 요구대로 카풀이 제도화·활성화되면 택시의 문제는 해결될까.지난 10월 17일, 서울 기자수첩 | 유희근 기자 | 2018-11-06 17:49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