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65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사설 = 공공기관 평가가 주목되는 이유 보도에 따르면, 상당수 공공기관의 경영실적이 기대 이하로 나타나 실망을 주고 있다. 340개의 공공기관은 정부 예산의 약 1.6배나 되는 예산을 사용하고 있는데 임직원만 43만 명이다. 국민들은 일상적으로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공공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기에, 그 공공기관들의 비정상적 경영실태는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신이 내린 직장’, 나아가 ‘신도 부러워 하는 직장’의 소리를 들어온 일부 공공기관의 행태는 많은 사람들에게 실망을 넘어 분노하게 한다.회사는 적자에 허덕이고 있으나 임직원들은 대기업 수준의 연봉을 받으면 사설 | 교통신문 | 2022-06-24 17:40 사설 = 지역 자원 개발과 상업주의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 옛 기억을 상기하며 특정 지역을 다녀온 뒤 흔히 “너무 많이 변했다”는 말을 많이 한다. 변화는 대부분 긍정적인 표현으로, 그 자리에 멈춰 서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당사자에게는 노력이 수반되며, 외부인에게는 매력으로 비춰질 수 있다.우리나라의 경우 1995년 지방자치시대 개막 이후 근 30년 가까이 지역 개발이 진행돼 엄청난 변화를 거듭해온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런데 최근 국민 소득 증가와 함께 여가문화 활성화 등의 영향으로 지역 개발이 속도를 내면서 더러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 가장 두드러진 문제 사설 | 교통신문 | 2022-06-24 17:35 대중교통 활성화와 제주도의 가능성 우리나라 대중교통 이용은 5대 도시를 포함해 1일 2500만 통행(버스와 도시철도 포함)으로 그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대량수송이 가능한 도시철도 등 궤도교통의 경우 부산, 대구, 인천, 대전, 광주 등의 광역권과 확장과 함께 울산 등 인구 100만명이 넘는 도시에서 적극 추진되고 있다. 본고에서는 대중교통의 활성화와 확대 필요성과 그 의미를 생각해 보고자 한다. 첫째로 궤도교통을 중심으로 한 도시교통은 효율성에서 자가용 이용에 비해 뛰어나다. 아울러 탄소제로 사회에서 단위당 이산화탄소배출량은, 도시철도는 자동차에 비해 약 칼럼 | 교통신문 | 2022-06-24 17:33 음주운전 특별교통안전교육 강화가 갖는 의미 헌법재판소의 윤창호법에 대한 위헌 판단은 법의 입법기술적인 문제로, 음주운전을 했다 하더라도, 기간이나 정도를 고려하지 않고 획일적으로 가중처벌을 하도록 한 입법의 잘못을 지적한 것이다. 이 부분은 앞으로 대체 입법을 통해서 개선될 전망이다.그러나 우리가 헌법재판소의 의견 중 또하나 눈여겨봐야 할 것은 음주운전자에 대한 치료라든가, 운전 방지장치 도입 등과 같은 비형벌적 수단에 대한 고려가 부족했다는 점을 지적한 부분이다. 즉, 음주운전의 예방 및 재범률 감소를 위해서는 형벌이나 행정처분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결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2-06-24 17:30 아직도 짙은 선팅을 하고 다니나 자주 지적돼온 문제지만, 내가 경험하니 정말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재차 문제 제기를 한다. 짙은 선팅을 한 자동차들에 대한 이야기다.얼마 전, 주말에 아내와 외곽으로 나들이를 하기 위해 즐거운 마음으로 강변북로를 따라 운행을 하는데, 운행 차량이 많아 좀은 밀리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난데 없는 자동차엔진음과 요란한 음악을 튼 자동차 한 대가 순식간에 옆차선으로 달려와 내 차 앞으로 끼어들기를 시도했다. 나는 깜짝 놀라 급히 속도를 줄이는데, 그 차 역시 끼어들기를 다 하지 못한 채 그 자리에 멈춰서는 것이었다. 도로가 밀려 오도가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2-06-17 16:33 공영주차장 공급 늘렸으면 사무실을 이전해 지역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기 위해 동사무소를 찾았는데, 주차장 이용이 불가능하게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지역 공영주차장 이용을 미리 신청한 사람이 너무 많아 대기자가 줄을 잇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사무실 인근의 주차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1년이 될지, 그 이상이 될지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었다.사정이 상대적으로 괜찮다는 서초구 지역이 이런 정도라면 다른 지역은 분명 더 심한 주차난을 겪고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이런 정도라면 공영주차장 부족이 너무도 명백하다. 지역 전체 주민이나 방문객, 입주 상인들이 모두 충분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2-06-17 16:32 교통사고 사망자 2000명대 진입, 지금 필요한 교통안전대책은? 최근 도로교통공단이 발표한 2021년 교통사고 통계에서 두 가지 놀라운 결과가 나타났다.첫째는 교통사고 통계관리가 시작된 1970년 이후 처음으로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처음으로 2000명대에 진입한 것이다. 둘째는 차량 1만대 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처음으로 1명 이하로 내려 왔다는 것이다. OECD 국가의 평균지수가 0.9 수준임을 감안하면 교통사고 사망자 선진국 수준에 진입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는 칠레, 멕시코, 헝가리 다음으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지수가 높았다. 이번 통계 결과는 자 칼럼 | 교통신문 | 2022-06-17 16:31 [사설] 어떻게 경제 위기를 넘어설까 우리 경제가 전대미문의 위기에 봉착했다는 뉴스가 잇따라 터져 나오고 있다.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세계적인 공급망 불안과 원유가 인상에 따른 국내 기름값 폭등, 미국발 금리 인상 등 듣기만 해도 아찔한 일들이 실제 우리 경제에 직접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그런 가운데 또다른 이유로 이미 인상이 예고된 전기요금, 밀가루 가격 인상과 또 그것이 몰고 온 외식 가격 인상 등 시민들의 일상에서 값이 오르지 않은 것이 없다고도 한다.그렇지 않아도 코로나19로 극도의 부진을 감내해야 했던 국민들이 새로 밀려오는 이 거대한 삼각파도를 이떻게 사설 | 교통신문 | 2022-06-17 16:29 [사설] 택시 운전자 확보 위한 요금 인상 극단적으로 배달 이륜차에 몰렸던 운전 인력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효과다. 사람들이 외식을 할 수 있게 되니, 비싼 배달료를 물면서까지 배달 음식을 시켜 먹지 않게 되면서다. 택시 운전이나 대리운전에 종사하던 사람들 가운데 이륜차 배달로 자리를 옮긴 이가 많았는데 이들은 이제 어디로 몰릴까? 이륜차 운전에 자격 제한이 없어 벌이가 안되는 일에 종사하던 사람들에게는 기회였기도 했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그렇다면 최대 45만명까지 늘어났던 배달 이륜차 기사 숫자는 얼마나 줄어들까 사설 | 교통신문 | 2022-06-17 16:28 횡단보도에서 안전 확보는 우리의 문제다 최근 국회의원회관에서 '횡단보도 사망사고 근절방안 모색' 토론회가 열려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횡단보도를 안심하고 건널 수 있는 당연한 권리가 지켜질 수 있는 첫걸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토론회에서의 화두는 당연히 횡단보도가 보행자의 절대적인 안전구역이라는 본래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운전자의 의식개선을 위한 정책과 교통안전시설의 강화였다. 정부 주도로 국가교통기본계획에 방점을 두고 보행자 사고를 줄이기 위해 지속 노력을 한 결과 우리나라 보행자 사망사고는10년간 약 50%가 감소해 이른바 반감기에 도달했다.10년간 보행자 사망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2-05-30 12:19 [사설] 자동차보험 사기, 왜 못막나 지난 수년간 정부도 그렇지만, 특히 민간 분야에서 자동차보험 사기로 인한 사회적 손실 부분을 꾸준히 제기하며 예방에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라 주장해 왔다.그런데 최근 발표된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의 자료에 따르면 2019년 36억원에 불과하던 보험사기 금액이 만 2년 만에 약 2.5배가 증가했다. 그러나 이 수치는 자동차공제 부문에서 발생한 피해액이며 전체 자동차 사고와 관련된 보험사기 규모는 이 수치보다 훨등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 보험 사기란 무엇인가. 사고를 당해,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보상을 할때 지불하는 일부를 과도하 사설 | 교통신문 | 2022-05-30 12:16 [이수범 교수의 교통안전 키워드] 보행권, 당연한 권리이다 도로란 무엇인가? 도로를 떠올리면 어떤 이미지가 그려지는가? 많은 사람들은 차가 쌩쌩 달리고 있거나, 차량들로 가득 차 있는 도로의 형상을 떠올릴 것이다. 도로를 떠올릴 때 마치 연관 검색어처럼 차량이 자동으로 같이 그려지는 것은 아마도 도로는 차가 다니는 길이고 도로의 주인은 차라고 생각하는 인식이 사회 전반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표준국어대사전에서 도로는 사람, 차 따위가 잘 다닐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비교적 넓은 길로 정의되어 있다, 여기서 주목할 부분은 바로 사람이다. 도로는 차만 잘 다닐 수 있도록 만들어진 길이 칼럼 | 교통신문 | 2022-05-30 12:14 [사설] 새 정부 교통업무, 어떻게 새 정부가 출범하고도 국토교통부 장관과 교통 담당 차관 모두 공석이어서 당혹스럽다. 정치적인 이유인지, 절차상의 이유인지는 알 수 없으나 국가의 일을 수행해야 하는 중차대한 직책을 얼마간 비워둬야 하니 답답하다. 조만간 임명이 이뤄지겠으나 전례 없는 이같은 일이 발생한 것은 유감스럽지 않을 수 없다. 서둘러 진용을 갖춰 교통부문에도 새 정부의 업무가 활기차게 시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것이다. 새 정부의 교통 과제는 특별할 것도 없이 그동안 추진해온 GTX 건설과 관련된 계획과 사업 시행의 완성도를 높이는 일, 신공항 건설과 관 사설 | 교통신문 | 2022-05-12 17:29 [사설] 회사택시, 이대로 방치하면 안된다 최근 발표된 서울연구원의 ‘서울택시 시민 만족도 조사’ 연구 결과에 흥미로운 내용이 하나 포함돼 있다. 우리 택시도 외국처럼 리스제를 허용하면 어떻겠느냐는 질문에 ▲일정 조건 하에서 허용해야 한다 43% ▲전면 허용 37.3% ▲허용해선 안된다 19.7%로 응답했다는 것이다.택시 리스제란, 일정 자격을 갖춘 운전자가 회사택시 차량을 리스해 사실상 개인택시와 같이 운영하는 방식이다. 운전자 입장에서는 구구절절 회사에 통제 받지 않으면서 자유롭게 영업을 할 수 있어 맘이 편하고, 또 영업시간 조정 등이 가능해 수입도 늘어날 것으로 판단 사설 | 교통신문 | 2022-05-12 17:28 [이용상 칼럼] 철도의 부설과 도시의 변화 그리고 그 이후 최근 필자는 교통지리와 역사를 접목시키는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관심을 가진 것이 우리나라 철도의 부설 전과 후의 교통망의 변화와 역사적 배경 그리고 영향력이다. 구체적으로는 조선시대의 도로와 수운중심의 교통체계가 근대 철도가 건설되면서 어떠한 변화가 있었을까. 이로 인한 지역과 도시의 변화는 무엇일까 그리고 이러한 변화는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는 것인가 등의 고민을 하고 있다. 현재 연구는 진행중이지만 이를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우리나라의 교통망은 경제 및 지리적인 특성을 반영해 형성됐다. 동고서저의 지형적인 특징, 남북으로의 칼럼 | 교통신문 | 2022-05-12 17:26 [독자투고] 안전교육 받은 이륜차 배달원, 절실하다 최근 보도를 보니 코로나19 때문에 식당 등을 이용하지 못한 사람들이 집에서 음식을 시켜먹는 등 ‘배달’을 자주 이용하다 보니 우리나라의 배달업 종사자 숫자가 43만명에 이른다고 한다. 이 숫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다시 줄어드는 양상이라고는 하나 여전히, 과거에는 볼 수 없었던 ‘이륜차 배달의 전성시대’를 이어가고 있다.정부나 시민 모두 익히 알고 있지만, 배달 이륜차에 의한 도로 위의 어지러움은 이미 한계를 벗어나 보인다. 작은 횡단보도 앞이나 큰 4거리 교차로에서 신호 대기하는 이륜차들이 적게는 한두대, 심할 경우 대여섯대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2-05-01 21:49 [사설] 심야 택시요금 할증, 현실적이다 “버스 정도 되니까 그렇지, 우린 꿈도 못꾼다”임금협상과 결렬, 막바지 협상 타결로 끝난 지난 주 주요 도시의 버스 임급 교섭 과정을 지켜본 택시 근로자들의 한숨이다.그런 사이 보도는 서울의 심야 택시요금 할증 시간을 늘릴 것이라고 했는데, 몇시간 지나지 않아 서울시의 공식 해명이 나왔다.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는 것, 그래서 실상은 오리무중이 됐다. 혹자는 “당국자들은 자주 처음에는 부인했다 시간이 지나면 결국 그 쪽으로 가더라”고 말하기도 한다.그런데 서울시의 부인 이유를 보면, 심야 택시요금 인상은 시민들의 교통비 인상으로 이어 사설 | 교통신문 | 2022-05-01 21:47 [사설] 가덕도 신공항 건설 계획 가덕도신공항 건설계획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확정됐다. 이 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생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앞서 일부 야당과 교통전문가들은 바다 위에 떠 있는 신공항 건설이 비용 대비 효율 측면에서 타당하지 않다며 재검토를 요구했다. 사실상 반대하는 의견이었다.처음 이 계획이 나온 것은 전임 부산시장 시절이었고, 구상이 발표되자마자 교통학회에서 회원들을 대상으로 의견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65% 정도가 ‘무리’라며 반대의견이 훨씬 많은 결과를 공개하기도 했다.그런 반면, 정부는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통령까지 나서 공항 사설 | 교통신문 | 2022-05-01 21:46 [이광훈 칼럼] 5030속도규제 정착을 위한 원칙과 제안 도심부 50km/h, 주택가 등 이면도로 30km/h로 주행속도를 하향한 도로교통법이 개정된지 일년이 경과됐다. 전국적으로 전면 시행된 주행속도 하향정책은 교통안전 측면에서 보행자 사망사고가 16.7% 감소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했다. 반면에 운전자를 중심으로 교통흐름의 답답함을 호소하는 목소리도 끊이지를 않고 있다. 실제로 서울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0%가 `조정해야 한다`로 답할만큼 반대 여론이 형성돼 있다. 이러한 분위기여서일까. 최근 5030속도규제를 손질하려는 시도가 나타나고 있다. 제일 먼저 서울시가 50k 칼럼 | 교통신문 | 2022-05-01 21:42 [독자투고] 무작정 ‘보행자 위협’만으로 처벌, 쉽지 않다 보도를 보니 자동차를 운전할 때 중앙선이 없고, 보차도 구분이 없는 협소한 도로 등에서는 자동차 주위에 보행자가 있을 때 매우 조심해야 한다고 한다. 보행자의 불편을 초래하면 적발돼 벌금을 물어야 한다고도 한다.교통약자들이나 일반인들의 보행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하니 이해할만 하다.그런데, 실제 적용상 문제는 없는지 궁금해진다. 운전자 입장에서 볼 때 보행자가 협소한 도로 가장자리 등으로 보행하면서 도로를 횡단할 의사가 있는지 없는지 명확히 식별하기란 쉽지 않다. 물론 횡단을 위한 구체적인 움직임을 보일 때는 그렇지 않겠지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2-04-22 14:00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