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538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사설] 짙은 유리창 썬팅, 단속 필요하다 폭염 속에서 자동차 운전을 하면 아무리 에어컨을 켜놓더라도 더위를 피할 수는 없다. 우선 작렬하는 태양빛이 눈부시고 뜨겁게 느껴져 얼마 운전을 하지 않아도 기진맥진하게 마련이다. 그래서 많은 자가용승용차에 썬팅이라는 것으로 빛을 차단한다. 그런데 이 썬팅이라는 것이, 일정한 빛을 투과해야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는데, 지나치면 운전자가 눈앞의 상황을 제대로, 적시에 이해하고 반응하는데 장애가 된다. 그래서 한 때 지나친 썬팅을 한 자동차는 단속대상이 됐다. 그러나 단속기준 등에 논란이 빚어져 언제부턴가 단속이 이뤄지고 있는지 조 사설 | 교통신문 | 2022-07-11 16:12 사설 = 공공기관 평가가 주목되는 이유 보도에 따르면, 상당수 공공기관의 경영실적이 기대 이하로 나타나 실망을 주고 있다. 340개의 공공기관은 정부 예산의 약 1.6배나 되는 예산을 사용하고 있는데 임직원만 43만 명이다. 국민들은 일상적으로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공공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기에, 그 공공기관들의 비정상적 경영실태는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신이 내린 직장’, 나아가 ‘신도 부러워 하는 직장’의 소리를 들어온 일부 공공기관의 행태는 많은 사람들에게 실망을 넘어 분노하게 한다.회사는 적자에 허덕이고 있으나 임직원들은 대기업 수준의 연봉을 받으면 사설 | 교통신문 | 2022-06-24 17:40 사설 = 지역 자원 개발과 상업주의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 옛 기억을 상기하며 특정 지역을 다녀온 뒤 흔히 “너무 많이 변했다”는 말을 많이 한다. 변화는 대부분 긍정적인 표현으로, 그 자리에 멈춰 서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당사자에게는 노력이 수반되며, 외부인에게는 매력으로 비춰질 수 있다.우리나라의 경우 1995년 지방자치시대 개막 이후 근 30년 가까이 지역 개발이 진행돼 엄청난 변화를 거듭해온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런데 최근 국민 소득 증가와 함께 여가문화 활성화 등의 영향으로 지역 개발이 속도를 내면서 더러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 가장 두드러진 문제 사설 | 교통신문 | 2022-06-24 17:35 [사설] 어떻게 경제 위기를 넘어설까 우리 경제가 전대미문의 위기에 봉착했다는 뉴스가 잇따라 터져 나오고 있다.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세계적인 공급망 불안과 원유가 인상에 따른 국내 기름값 폭등, 미국발 금리 인상 등 듣기만 해도 아찔한 일들이 실제 우리 경제에 직접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그런 가운데 또다른 이유로 이미 인상이 예고된 전기요금, 밀가루 가격 인상과 또 그것이 몰고 온 외식 가격 인상 등 시민들의 일상에서 값이 오르지 않은 것이 없다고도 한다.그렇지 않아도 코로나19로 극도의 부진을 감내해야 했던 국민들이 새로 밀려오는 이 거대한 삼각파도를 이떻게 사설 | 교통신문 | 2022-06-17 16:29 [사설] 택시 운전자 확보 위한 요금 인상 극단적으로 배달 이륜차에 몰렸던 운전 인력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효과다. 사람들이 외식을 할 수 있게 되니, 비싼 배달료를 물면서까지 배달 음식을 시켜 먹지 않게 되면서다. 택시 운전이나 대리운전에 종사하던 사람들 가운데 이륜차 배달로 자리를 옮긴 이가 많았는데 이들은 이제 어디로 몰릴까? 이륜차 운전에 자격 제한이 없어 벌이가 안되는 일에 종사하던 사람들에게는 기회였기도 했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그렇다면 최대 45만명까지 늘어났던 배달 이륜차 기사 숫자는 얼마나 줄어들까 사설 | 교통신문 | 2022-06-17 16:28 [사설] 자동차보험 사기, 왜 못막나 지난 수년간 정부도 그렇지만, 특히 민간 분야에서 자동차보험 사기로 인한 사회적 손실 부분을 꾸준히 제기하며 예방에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라 주장해 왔다.그런데 최근 발표된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의 자료에 따르면 2019년 36억원에 불과하던 보험사기 금액이 만 2년 만에 약 2.5배가 증가했다. 그러나 이 수치는 자동차공제 부문에서 발생한 피해액이며 전체 자동차 사고와 관련된 보험사기 규모는 이 수치보다 훨등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 보험 사기란 무엇인가. 사고를 당해,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보상을 할때 지불하는 일부를 과도하 사설 | 교통신문 | 2022-05-30 12:16 [사설] 새 정부 교통업무, 어떻게 새 정부가 출범하고도 국토교통부 장관과 교통 담당 차관 모두 공석이어서 당혹스럽다. 정치적인 이유인지, 절차상의 이유인지는 알 수 없으나 국가의 일을 수행해야 하는 중차대한 직책을 얼마간 비워둬야 하니 답답하다. 조만간 임명이 이뤄지겠으나 전례 없는 이같은 일이 발생한 것은 유감스럽지 않을 수 없다. 서둘러 진용을 갖춰 교통부문에도 새 정부의 업무가 활기차게 시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것이다. 새 정부의 교통 과제는 특별할 것도 없이 그동안 추진해온 GTX 건설과 관련된 계획과 사업 시행의 완성도를 높이는 일, 신공항 건설과 관 사설 | 교통신문 | 2022-05-12 17:29 [사설] 회사택시, 이대로 방치하면 안된다 최근 발표된 서울연구원의 ‘서울택시 시민 만족도 조사’ 연구 결과에 흥미로운 내용이 하나 포함돼 있다. 우리 택시도 외국처럼 리스제를 허용하면 어떻겠느냐는 질문에 ▲일정 조건 하에서 허용해야 한다 43% ▲전면 허용 37.3% ▲허용해선 안된다 19.7%로 응답했다는 것이다.택시 리스제란, 일정 자격을 갖춘 운전자가 회사택시 차량을 리스해 사실상 개인택시와 같이 운영하는 방식이다. 운전자 입장에서는 구구절절 회사에 통제 받지 않으면서 자유롭게 영업을 할 수 있어 맘이 편하고, 또 영업시간 조정 등이 가능해 수입도 늘어날 것으로 판단 사설 | 교통신문 | 2022-05-12 17:28 [사설] 심야 택시요금 할증, 현실적이다 “버스 정도 되니까 그렇지, 우린 꿈도 못꾼다”임금협상과 결렬, 막바지 협상 타결로 끝난 지난 주 주요 도시의 버스 임급 교섭 과정을 지켜본 택시 근로자들의 한숨이다.그런 사이 보도는 서울의 심야 택시요금 할증 시간을 늘릴 것이라고 했는데, 몇시간 지나지 않아 서울시의 공식 해명이 나왔다.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는 것, 그래서 실상은 오리무중이 됐다. 혹자는 “당국자들은 자주 처음에는 부인했다 시간이 지나면 결국 그 쪽으로 가더라”고 말하기도 한다.그런데 서울시의 부인 이유를 보면, 심야 택시요금 인상은 시민들의 교통비 인상으로 이어 사설 | 교통신문 | 2022-05-01 21:47 [사설] 가덕도 신공항 건설 계획 가덕도신공항 건설계획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확정됐다. 이 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생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앞서 일부 야당과 교통전문가들은 바다 위에 떠 있는 신공항 건설이 비용 대비 효율 측면에서 타당하지 않다며 재검토를 요구했다. 사실상 반대하는 의견이었다.처음 이 계획이 나온 것은 전임 부산시장 시절이었고, 구상이 발표되자마자 교통학회에서 회원들을 대상으로 의견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65% 정도가 ‘무리’라며 반대의견이 훨씬 많은 결과를 공개하기도 했다.그런 반면, 정부는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통령까지 나서 공항 사설 | 교통신문 | 2022-05-01 21:46 [사설] 버스 파업, 정부가 절실히 대처해야 버스 노조가 전국적인 파업을 결의해도 겉으로 드러나는 변화는 없다. 물론 노조와 사업자, 지자체와 중앙정부 모두 만에 하나라도 ‘파업’과 같은 중대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하고 있을 것이다.그런데 이 문제를 들여다보면, 의외로 답 찾기가 어렵지 않은 듯 하다. 그것은 문제의 핵심이 비용, 즉 버스가 멈춰서지 않을 비용을 마련하는 일이 유일한 해법이기 때문이다.여기서 각자의 상황을 헤아려보자. 우선 노조의 경우, 코로나19 발발 이후 급격한 버스 이용객 감소로 버스 운송 매출이 급감하자 회사는 정상적으로 버스 운 사설 | 교통신문 | 2022-04-22 13:57 [사설] 도로교통법 적용의 융통성 새 정부 출범을 위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가동된 이래 도로교통에 관한 두가지 큰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 속도제한 ‘5030시책’과 어린이 보호구역내 주정차 위반에 대한 단속 업무가 그것이다.먼저, 5030시책의 경우 보행자가 거의 없는 시간대, 지점에 대해서는 제한속도를 다소 높여 적용할 수 있도록 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 금지에 대해서도 택배차량 등에 대해, 또 심야시간대 등 어린이 보행안전에 차질이 없는 경우 예외적으로 적용토록 하는 방안이 지역마다 논의 중이거나 그런 쪽으로 방침을 정한 지역도 있다는 소식이다.물론 어 사설 | 교통신문 | 2022-04-22 13:55 [사설] ‘5030 시책’ 손질, 잘해야 한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공식적으로 현재 운영중인 안전속도 5030 정책을 부분적으로 손질할 방침이라고 밝혀 주목된다.좀더 현실적으로 접근해, 불필요하게 과도한 부분이 있다면 제한속도 규제를 좀 풀어보겠다는 것이다. 원칙적으로 틀린 말이 아니라고 본다.실제 어린이가 다닐 시간이 전혀 아닌 심야의 어린이 보호구역을 시속 30km로 달려야 하는데는 재론의 여지가 있어 보인다. 또 시 외곽을 벗어나 인적도 없고 민가나 상가 등 아무 시설이 없는 곳을 반드시 시속 50km로 달려야 하는 것도 문제라 할 수 있다.따라서 인수위의 이번 ‘5030 사설 | 교통신문 | 2022-04-09 09:45 [사설] 터널 안에서 속도 경쟁이라니··· 기가 막힌 기사가 하나 인터넷을 달궜다. 국내에서 가장 긴 해저터널인 보령해저터널에서 자동차경주를 벌인 운전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는 것이다.그런데 인터넷에 달린 댓글을 보니 어이가 없는 것이 하나둘이 아니었다. ‘신났겠다’, ‘멋져버려!’ 등 그들을 옹호하거나 동의하는 듯한 내용이 그것이다. 그들 중에는 자기에게도 그런 기회가 있다면 마음 놓고 달려보겠다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말은 그렇게 해도 실제 결행까지는 하지 않을 사람도 있겠지만 겉으로 보이는 현상은 정말 위험천만하다.터널은 좌우가 폐쇄된 공간으로 화재나 고장, 사고 등의 사설 | 교통신문 | 2022-04-09 09:45 [사설] 청와대 개방과 관광측면에서의 기대효과 청와대를 개방해 국민들이 쉽게 방문할 수 있게 한다면 연간 2000억원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한 연구기관의 발표를 놓고 이리저리 말이 나오고 있다.연구기관의 예측치가 실제 맞지 않는 사례가 많아, 이번 발표도 그런 차원에서 어림없다는 반응이 있지만, 이를 ‘노골적인 정치적 태도’라고 비난하는 여론도 있다. 특히 한 방송에서는 세종시나 청남대 개방 때 산출한 경제적 효과도 어이없이 틀렸다고 했다. 사업 추진 주체에 편승하는 태도가 아니냐는 지적인 듯 했다.‘청와대 개방을 어떤 시각으로 보느냐’는 것에는 정치적 관점도 포함되겠지만, 사설 | 교통신문 | 2022-04-01 11:42 [사설] 장애인 이동권 문제 장애인 이동권 문제가 국민적 관심사로 급부상했다.수도 서울의 출근길 지하철 일부 구간이 장애인단체의 집단행동으로 멈춰서는 일이 수차례 반복되면서 시민들이 이 문제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으며, 일부 정당 대표가 이를 두고 “반문명적”이라고 비판하자 이를 오히려 비난하는 여론이 인터넷을 달구면서 급기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나서 이 단체를 설득해 비로소 시위가 멈췄다.사안은 복잡하다. ‘관련 당국이 서울 지하철마다 장애인용 엘리베이터를 설치해주기로 약속했는데 왜 이를 지키지 않느냐’는 것이 장애인들을 시위 현장에 나서게 했다면, ‘빠른 사설 | 교통신문 | 2022-04-01 11:41 [사설] 보험사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교통사고 처리 비용, 즉 자동차보험을 둘러싼 사기 범죄가 도를 지나치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만 해도 총 513건의 사기가 적발돼 2424명이 검거됐고, 이 중 79명이 구속됐다.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범죄 가운데 이 보다 더한 것이 있는지 궁금할 정도다. 이유는 일단 여기에 대한 대비가 불충분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앞선다. 여기서 대비란 주로 보험 제도 운영상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아무리 보험회사가 잘해도 사기 치려는 의도가 명백한 범죄자의 행위를 일일이 골라내기 어렵다는 점이 있기 때문에 발본색원이 안된다고 한다 사설 | 교통신문 | 2022-03-26 09:22 [사설] ‘외국인 취업 제한’도 풀어보자 최근 유튜브 올라온 한 젊은 러시아 여성의 목소리가 안타깝게 들린다. “저는 한국을 좋아해서 왔고, 지금도 사랑합니다. 그런데 저를 보고 러시아로 돌아가라고 하니…” 그는 말을 잇지 못하다가도 자신은 푸틴을 지지하거나 좋아하지 않는다고도 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론이 악화되면서 애꿎은 러시아 유학생이 입은 피해다.따져볼 것도 없이 그러한 비난 태도는 올바르지 않다. 한 국가 지도자의 극단적인 정치 행위에 소속 국민 모두를 비난하는 것이기에 상식적이지도 않고, 설득력도 없다. 그런 식이면 우리나라에 상주하면서 일하거나 공부할 사설 | 교통신문 | 2022-03-26 09:20 [사설] 유가 폭등···운수업계 지원 필요하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세계적인 물류난과 유가 폭등이라는 어려움이 촉발되고 있고 우리나라도 심각한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일반인의 자동차 생활에서도 유가 인상은 매우 민감한 문제다. 생활비 증가로 가계에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보다 더 심각한 것은 적어도 교통분야에서는 사업용 자동차들의 유가 인상으로 인한 애로가 가장 두드러진다.자료에 따르면, 화물자동차의 경우 현재 총 지출비의 40~50%가 기름값으로 나간다고 한다. 그러나 기름 값이 계속 올라 경유 1ℓ에 1800원이 되면 기름값이 차지하는 비중이 총 지출비의 6 사설 | 교통신문 | 2022-03-11 21:18 [사설] 개인 사업용자동차 안전관리 필요성 사업용 자동차 교통안전 문제가 여전히 만족할만한 수준에 이르지 못하고 있어 보다 엄격한 관리체계 확립과 처분 강화 등의 대책이 나오고 있다. 그런데 사업용자동차의 교통사고율이나 사고 피해 규모 등을 면밀히 따져보면 기존의 안전관리체계에서 좀은 허술한 구석이 있다는 지적이다. 즉 관리가 용이한 법인 차량 중심으로 안전관리가 이뤄지고 있지 않느냐는 것이다.반대로 전체 사업용자동차 가운데 절반 가까이에 해당하는 개인 사업용자동차는 상당부분 사업자 개인에게 안전관리가 맡겨지고 있다는 것이 문제의 하나다. 간단한 예로, 버스나 택시 등 여객 사설 | 교통신문 | 2022-03-11 21:15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