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65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독자투고】 보행자가 안전에 소극적이면 사고 못줄여 보도를 보니 우리나라의 보행자 교통사고가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운전자들이 더 적극적으로 안전의식을 갖추고 조심운전을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맞는 얘기다.그런데 한편으로 운전자들만 조심하면 교통사고가 크게 줄어들 것인가를 생각해 보니 꼭 그런 것만도 아니라고 본다. 보행자들도 안전에 크게 유의하지 않으면 사고 감소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다.예를 들어 보면, 요즘 젊은 층이건 나이 많은 분들이건 이어폰을 낀 채 걸어가는 사람이 너무 많은데 이것이 매우 위험하다는 사실이다. 아이폰을 낀 상태라면 대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2-01-07 10:52 【독자투고】 외곽지역 제설작업 자꾸 미뤄져 위험 올 겨울 들어 수차례 내린 폭설로 우리 지역 주민들은 교통 불편 등을 경험해야 했다. 자동차들이 거북 걸음을 하고 보행자들은 엉금엉금 게걸음 하는 모습을 보였다.도로변 가게들은 자기 가게를 찾는 손님들의 안전을 위해 가게 앞에 쌓인 눈을 치우느라 땀을 흘려야 했지만, 아이들은 쌓인 눈으로 놀이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곤 했다.우리 지역은 시 경계가 넓지 않아 노상의 적설을 해결하는데 반나절 정도 걸린다. 새벽부터 제설차와 작업반이 동원돼 눈을 치우는 모습에 시민들은 너나 없이 고마움을 느꼈을 것이다.그런데 문제는 이면도로, 골목길, 인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2-01-07 10:50 [사설] 지하철 무임승차 적자 보전 문제 서울교통공사가 누적 적자를 조금이나마 줄여보겠다며 역사명칭을 판매한다고 한다. 기존의 역사명칭에 특정명칭을 병기하는 방식인데, 현재도 이수(총신대역), 사우(김포시청) 등이 역사명을 병기하고 있다.그런데 문제는 서울교통공사의 적자 규모와 원인 등이다. 연간 1조원의 적자를 낼 정도라면 정말 이대로 방치할 수 없는 문제다. 적자의 원인은 지하철 요금의 적시 조정이 이뤄지지 않은 점, 무임승차 비율이 전체 요금 수입의 28%를 넘는 점 등이다. 요금은 안올려 주면서 승객 세사람에 한 명 꼴로 요금을 받지 않으니 도저히 견딜 재간이 없는 사설 | 교통신문 | 2022-01-07 10:49 [사설] 보행자 책임 일깨우는 어떤 판결 최근 법원은 어두운 색의 옷을 입고 밤에 횡단보도를 무단으로 건너던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교통사고와 관련해 운전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한다.지금까지의 상식으로는 어떤 상황에서건 교통사고를 당한 사람이 사망하면 운전자는 무겁거나 가벼운 수준과는 상관없이 필시 형사처벌을 받았으나 이번 판결은 다소 의외였다는 평가가 나온다.그런데 판결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운전자의 상황에 대한 이해 뿐 아니라, 보행자의 문제도 판결에 영향을 주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즉 위아래 어두운 색의 옷을 입은 무단횡단 보행자를 발견하는 일이 용이하지 않으며 사설 | 교통신문 | 2022-01-07 10:48 [이수범 칼럼] 모빌리티 산업, 이슈 선점의 기회를 잘 활용하자 지난 2년여 동안 팬데믹(Pandemic)의 경험은 미래사회에 대한 많은 고민과 함께 환경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는 등 우리 사회에 깊은 울림을 줬다. 팬데믹 시대에서 모빌리티 산업은 더 이상 이러한 사회적 울림과 동떨어져 있지 않다.이용자 중심의 새로운 첨단인프라와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모빌리티 산업은 코로나19를 계기로 오히려 혁신의 대상이자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자율주행차, 퍼스널 모빌리티,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가 접목된 모빌리티 산업은 단순히 교통산업의 용어를 대체하는 것이 칼럼 | 교통신문 | 2022-01-07 10:44 [2022년 신년 사설] 호랑이의 기상으로 어려움 뛰어넘자 2022년 새해다. 지난해 이 시점에 국가적 어려움, 나아가 인류 차원의 고통이 종료되는 한 해가 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소망했던 기억이 새롭지만 ‘코로나19’는 여전히 계속돼 무겁고 고단한 마음으로 오늘 또 한 해를 맞이하는 것이다.하여 힘겹게 자신과 가족, 직장과 사회를 지키는 모든 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와 성원을 보낸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새해는 그런 의미에서 더많은 인내와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는게 일반적인 관측이다. 코로나19의 종식을 위한 공동체의 대응 못지않게 코로나 이후의 상황도 결코 만만치 않을 사설 | 교통신문 | 2021-12-31 09:04 【사설】 교통연구원장도 제기한 버스 지원의 필요성 대중교통수단의 핵심인 노선버스에 대한 재정 지원의 시급성을 지적한 한국교통연구원장의 지적이 절실히 와닿는다.노선버스가 신음하면서 운행 포기 수준에 이르러 정부에 수차례 코로나19에 따른 천문학적 적자를 고려한 재정지원을 요구했으나 정부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으니, 마침내 최고의 교통전문가가 나서 촉구하는 상황인 것으로 이해된다.원장의 지적은 구구절절 맞는 말이다. 대중교통수단의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면 국민의 교통 기본권이 무너져 국민생활이 어려워진다고 했다. 그렇지 않아도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대중교통산업의 보호가 절실한 상황에서 코로 사설 | 교통신문 | 2021-12-27 10:20 【사설】 교통 사각지역 이동수단 서비스 강화 지난 주 충청북도 단양군의회에서 제기된 문제가 눈길을 끈다. “이 지역의 장거리 대중교통 현실은 아무리 신종 코로나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1990년대 보다 오히려 불편해진 것이 현실”이라고 한 군의원이 지적한 것이다.해당 지역은 한 때 인근 제천지역으로 하루 18회 운행하던 직행버스가 현재는 2대만 운행하고 있다. 경상도 방면으로 가는 버스는 노선만 존재할 뿐 실제 운행되는 버스는 한 대도 없다. 뿐만 아니다. 서울이나 원주 등으로 가는 버스도 모두 운행을 멈췄다. 이런 지경이니 문제가 되는건 너무도 당연한 일이다.여기에는 두가지 문 사설 | 교통신문 | 2021-12-27 10:18 [특별기고] 대중교통이 무너지면 국민의 생활도 어려워진다 [특별기고] 대중교통이 무너지면 국민의 생활도 어려워진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지속되면서 대중교통 운영적자가 심화되고 있다. 정부의 방역지침 시행으로 대중교통 이용수요가 매우 감소하였다. 함께 이용하는 대중교통 서비스 특성상 감염에 대한 우려로 대중교통 이용을 기피하고 개인교통수단 이용을 선호하기 때문이다.팬데믹 이전인 2019년도와 올해를 비교해 보면 수도권 노선버스 이용수요는 27%, 지방 도시 노선버스 이용수요는 31% 감소하였다. 특히 시외·고속버스의 이용수요는 50% 이상 큰 폭으로 감소하였다. 노선버스는 이용 승객이 없어도 인가받은 운행 횟수만큼 운행해야 한다. 안정적인 재정 칼럼 | 교통신문 | 2021-12-27 10:17 【사설】 고령자 교통사고, 어떻게 할 것인가 우리나라의 고령자 교통사고 사망자 비율이 OECD에서 가장 높다는 뉴스는 충격적이다. 이미 국민소득 수준에서 선진국에 진입한 나라의 기록치고는 매우 불명예스럽고, 또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다.우리나라의 어떤 특성이 고령자 교통사고 사망률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한 것일까?전문가들은 대체로 다음 사항을 지적한다. 고령 운전자, 고령 보행자 모두 자동차를 겁내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는 ‘차가 비켜가 주겠지’라는 생각과 크게 다르지 않다. 자동차의 속도는 고령 보행자의 보행 속도에 비해 최고 20배 이상 빨라 고령자들이 멀리서 달려오는 자동 사설 | 교통신문 | 2021-12-22 09:07 【사설】 폭설 피해, 충분히 대비하자 지난 주말 전국적으로 내린 눈으로 교통체증이 빚어졌고, 도로가 얼어붙어 미끄러짐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는 등 혼란이 이어졌다.대도시지역은 주말 사이 제설차를 가동하는 등 눈을 치워 월요일 아침 두드러진 눈 피해가 나타나지 않은 반면 지방의 도로들은 간선도로 외 국지도로 등에서는 여전히 쌓인 눈 때문에 소통에 불편이 초래되기도 했다.이번 눈을 겪으면서, 여전히 만족한만한 수준에 이르지 못한 우리의 제설대책 등을 세밀히 파악해 필연적으로 만나게 될 폭설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비를 해야 할 것이다.이에 관한 지적으로, 제설기관은 기후변화를 사설 | 교통신문 | 2021-12-22 09:04 【독자투고】 방역 강화에 불만은 좋으나 막말은 왜··· 지인과 저녁식사 약속이 있어 번화가 식당에 가서 반주를 겸한 식사를 하면서 경험한 일이다.우리가 식사를 하는 도중 직장인으로 보이는 30~40대 젊은이 4명이 마주보이는 테이블에 착석을 했는데, 그들은 앉자마자 험담을 쏟아냈다.“x팔 어렵게 약속했는데 oo은 결국 오지 못했다. 인원 초과 아니냐. 이게 뭐야. 저그x들은 맨날 여럿이서 모여 술 밥 먹으면서 애꿎은 시민들만 조이는지…”들리는 소리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때문에 오기로 한 일행이 다 못온데 대한 원성이었다. 그런 줄 알고 식사를 계속했는데, 갈수록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1-12-17 14:57 【독자투고】 버스 안에서의 마스크 불량 착용, 아찔하다 집이 비교적 외진 곳이어서 출퇴근을 위해서는 매일 같이 마을버스, 시내버스, 지하철을 모두 6번 이용한다. 그러면서 느낀 점으로, 지난해 초 시작된 코로나19 확산으로 사람들은 어김없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고, 특히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탑승이 가능한데 최근 이같은 상황이 계속되자 일부 일탈행위가 자주 눈에 띈다.엊그제의 일로, 집 근처에서 마을버스를 탔을 때 버스 승객이 절반 정도 좌석을 메우고 있어 나는 뒤쪽으로 가 착석을 했다. 주의에는 고교생으로 보이는 청년 세명이 잡담을 하고 있었다.그런데 가만히 보니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1-12-17 14:56 【사설】 회전교차로,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정부와 지자체가 수년 전부터 앞다퉈 도입한 회전교차로가 시간이 지나면서 곳곳에서 역할의 적정성 여부로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말하자면, 멀쩡한 교차로를 고쳐 회전 교차로로 만들었더니 기대 이하로 교통체증이 발생해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초래하고 있고, 심지어 다시 신호 교차로로 되돌려라는 주문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여기에는 이유가 있겠지만, 아무래도 사전 교통류의 흐름과 교통량 조사 등이 소홀했거나 잘못됐기 때문으로 보인다.교차로라고 해서 모든 곳을 다 회전교차로로 바꾸었을 때 교통 흐름이 원활해지고 교통사고가 덜 나는게 아니라는 점을 사설 | 교통신문 | 2021-12-17 14:54 【사설】 물류 현장 인력 확보 서둘러야 최근 외신에 따르면 세계 최대의 경제대국인 미국이 물류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 코로나19 확산이 원인이라고 한다.코로나19로 비대면 거래가 폭발하면서 이에 따른 소비물량이 폭증하고, 연쇄적으로 그 물품을 생산하는 산업에 인력이 몰리면서 다른 산업의 인력난이 초래돼 마침내 물류 현장인력 부족을 불러 온 것이 미국 물류난의 기본 구조라는 것이다.그런데 전문가들에 따르면, 지난해 이후 계속된 코로나19 영향의 산업 동향과 소비 패턴 등은 코로나19 상황이 완전히 종료돼도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고, 이에 따라 향후의 산업 사설 | 교통신문 | 2021-12-17 14:51 [이용상 칼럼] 한국철도의 ESG 경영의 적극적 도입 최근 경영의 화두로 등장하는 것이 ESG경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디지털 리터러시, Deep Machine 등으로 이러한 경영기법은 조직이 다양한 환경에 적응하면서 발전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가 되고 있다. 그중에서 특별히 ESG는 환경과 지속가능성 그리고 대 사회적인 관계를 포함하는 매우 중요한 관리요소이다. 이제 공기업을 포함한 각 조직은 ESG경영으로 관련 자료를 공개해야만 투자자와 소비자들에게 인정받고 조직이 발전할 정도이다. 본 고에서는 이러한 ESG경영의 사례를 살펴보고 철도에서의 도입을 제안해 보고자 한다. 먼저 E 칼럼 | 교통신문 | 2021-12-17 14:49 【사설】 보험사기, 더는 발 못붙이게 고의로 교통사고를 일으켜 보상금을 타먹는 등의 이른바 보험사고는 우리사회의 대단히 어두운 그림자다. 한 해 보험사기로 빠져나가는 돈이 8000억원이나된다고 하니 어처구니 없음을 넘어 분노하게 만드는 이유다.보험사기가 다른 사람이 정당하게 지출한 보험료를 빼먹는 결과라고 할 때 사회악이자 중요범죄다. 따라서 적당히 대응하는 모습으로는 전혀 수긍할 수 없으며, 납득할 수도 없는 일이다.그런데 보험사기로 의심될만한 사건이 접수돼도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하지 못하는 이상 보험사기로 단정할 수 없고, 이 때문에 실제는 사기임에도 검거는커녕 사 사설 | 교통신문 | 2021-12-15 08:53 【사설】 화물차 전용도로 그래서 필요하다 대형 화물차가 우회전을 할 때 바로 옆 횡단보도의 푸른 신호에 따라 도로를 건너던 어린이를 치어 숨지게 하는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안타까움과 함께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유사 사고가 자주 발생한 인천지역의 경우 이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가 유난히 높다.인천항은 수출입 화물이 집결하는 곳으로, 이를 운반하는 대형 화물차의 통행량이 다른 지역보다 많아 사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곳이라 할 수 있어 미리 대비를 했어야 했다는 분석이 있다.수출입 화물 물동량으로 볼 때 인천보다 더많은 부산지역을 생각 사설 | 교통신문 | 2021-12-15 08:52 【사설】 미숙한 노상 공영주차장 운영 유감 서울 같은 대도시에서는 교통 체증으로 인한 불편 못지않게 주차난이 심각해 자주 민원이 초래된다. 제한된 공간에 더많은 자동차들이 주차를 하고자 한다면 불편과 민원이 초래될 수 밖에 없다. 이런 경우의 해소책으로 주로 비용 문제가 활용된다.무료 주차가 일상화된 곳에 주차비를 받는다고 하면 민원이 발생할 수 있지만 주차 수요가 확 줄어드는게 보통이다. 그런데 그렇게 해서도 안되면 주차비 부담을 기술적으로 운영해야 한다. 먼저 내거나 많이 내는 사람 우선으로 주차를 허용할 수 밖에 없다.서울 대부분의 지역에 운영되는 노상공영주차장에는 월 사설 | 교통신문 | 2021-12-03 16:14 【사설】 배달 업무 증가, 바람직하지 않다 우리나라의 플랫폼 종사자 가운데 직접 운송이나 배달 일을 하는 근로자는 약 42만명에 이른다고 한다. 또 이륜차 배달 또는 대리운전 등 특수형태근로자 수가 1년 전에 비해 1만 7천명 가량 증가했다고 한다. 이른바 ‘배달의 나라’가 돼 버린 느낌이다.이는 코로나19로 대면 접촉이 제한된 이후 나타난 현상이지만, 다소의 변화는 있겠으나 향후에도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직업에 귀천이 없고, 특히 일부 배달 라이더의 수입이 월 700~800만원에 이른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모두 바람직한 현상으로 보기 어렵다.물론 다니던 사설 | 교통신문 | 2021-12-03 16:12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