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베트남 등 해외진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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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관리원, 베트남 등 해외진출 확대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9.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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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이천호)이 아세안 석유기술교류 확대와 협력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석유관리원에 따르면 이천호 이사장이 22일 태국 방콕 씨암시티 호텔에서 주태국 한국대사관 김용래 상무관, 태국 에너지사업국(DOEB : Department of Energy Business) 임직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국 에너지사업국과 기술정보 교류와 관련한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이번  MOU를 통해 ▲주기적 정보교환 ▲상호 방문 및 전문가 교류 ▲석유 및 대체연료 분야 공동조사 및 연구 ▲대체연료 보급기술, 정책 및 노하우 교류 ▲석유제품 품질관리 관련분야 기술정보 교류 등을 약속했다.

이날 석유관리원과 MOU를 체결한 태국 에너지사업국은 연료품질, 안전, 안보 등 에너지사업 전반을 총괄 관리하는 정부기관으로 이번 MOU를 통해 태국의 앞선 바이오에탄올 보급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에는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린 ‘베트남 ENTECH 하노이 2009’ 전시회에 참여하기 위해 베트남을 방문한 이천호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베트남 품질기술원(STAMEQ : Directorate for Standards & Quality)과 업무협력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석유관리원은 지난 2006년 품질기술원과 MOU를 체결한 후 석유기술 지원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MOU를 통해 기존에 협의한 주기적 정보교환, 정밀도 비교시험, 상호 전문가 교류, 석유제품분야의 공동조사 및 연구진행 외에 ▲석유품질관리 기술이전 협력 ▲에너지 전문가 양성을 위한 협력 부분을 추가하기로 했다.

이 이사장은 “이번 태국 에너지사업국과의 MOU는 기관 차원을 넘어 한국과 태국의 석유부분 협력관계라는 새로운 길을 연 시발점으로 양국의 석유산업 발전에 큰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면서, “이번 베트남과의 MOU 역시 베트남 석유기술지원 사업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석유관리원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린 ‘베트남 ENTECH 하노이 2009’ 전시회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비노출검사차량에 정량 검사 기능을 추가해 새롭게 개발한 ‘비노출정량검사차량’을 전시, 베트남 현지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언론으로부터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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