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과 택시연료 등으로 사용되는 액화석유가스(LPG)의 4월 한달동안의 공급가격이 리터당 21.02-21.73원 인하됐다. 이에 따라 공급가격에 판매마진 등을 더하는 충전소의 소비자 가격도 소폭 인하된다.
LPG 수입업체인 SK가스와 E1은 이달의 LPG 공급가격을 kg당 36~37.21원 인하한다고 밝혔다. SK가스가 각 충전소에 공급하는 가정용 프로판 가스 값은 ㎏당 1,109.01원으로 3월보다 37.21원(3.2%) 내렸다.
차량용 부탄가스 가격은 ㎏당 1,503.40원(ℓ당 877.98원)으로, 전달보다 37.21원(2.4%) 인하됐다.
E1이 공급하는 프로판 가스 값은 kg당 1,109원으로 3월보다 36원(3.14%)이, 부탄가스 가격은 kg당 1,503원(ℓ당 877.75원)으로 36원(2.34%)이 각각 인하조정됐다. 가스업계는 “3월 국제 LPG 가격이 소폭 내린데다 환율 영향으로 국내 공급가격 인하 요인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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