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LPG소비자 가격 다시 1000원대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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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LPG소비자 가격 다시 1000원대 위협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0.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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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세를 보이던 LPG공급가격이 이달들어 큰 폭으로 오르면서 택시와 장애인 차량이 이용하는 차량용 부탄가스의 소비자 가격이 다시 1000원대를 위협하고 있다.

LPG 수입ㆍ판매사인 SK가스는 이달동안 각 충전소에 공급하는 가정용 프로판 가스와 차량용 부탄가스 가격을 ㎏당 100.91원씩 인상한 1185.41원과 1579.80(ℓ당 922.60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가정용과 차량용 LPG의 이번달 대비 인상률은 각각 9.30%와 6.82%다.

또 E1은 각 충전소에 공급하는 가정용 프로판 가스의 7월 가격을 ㎏당 55원(5.07%) 올린 1139원으로, 차량용 부탄가스 가격을 ㎏당 45원(3.04%) 인상한 1523원(ℓ당 889.43원)으로 정했다.

이에 따라 공급가격에 판매마진을 더하는 충전소판매가격은 서울지역 기준으로 지난달 960원대에서 이번달에 990원대로 올랐다. 업계에 따르면, 국제 LPG 가격은 계절적인 영향으로 소폭 내렸으나 가격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최근 평균 환율이 1달러에 1200원대를 웃돌아 공급 가격에 영향을 미쳤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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