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업계 부산모터쇼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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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업계 부산모터쇼 불참
  • 이상원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0.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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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업체들이 오는 9월로 예정돼 있는 부산모터쇼에 불참키로 해 개최 첫해부터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최근 오는 9월13일부터 부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인 제1회 부산 모터쇼에 현대·대우, 기아차등 국내 자동차업계가 불참키로 결정, 이를 부산광역시측에 공식 통보했다.자공협회는 최근 자동차업계가 법정관리, 쌍용차 워크아웃 진행및 관련 협력업체의 연쇄부도로 산업전반이 불안정한 상태인데다 올들어 국내외 수요가 격감해 올해 자동차산업 전망이 매우 불투명한 것이 불참 배경이라고 설명했다.이에앞서 자공협회는 올 3월 자신들이 개최할 예정이었던 2001 서울모터쇼 개최시기를 내년 가을로 연기했다.자공협회 관계자는 현재 국내 자동차업계는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기 때문에 대규모 모터쇼를 개최하거나 참여할 여유가 없는 형편이라며 부산모터쇼도 이같은 현실을 외면할 수 없어 부득이 참여치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부산모터쇼는 부산광역시가 처음으로 개최하는 국제 모터쇼로 오는 9월13일부터 23일까지 11일간 부산전시·컨벤션센터 전시장에서 열릴 예정이며 국내 170개업체, 국외 30개업체등 전세계 10개국에서 모두 200여개 완성차, 부품, 자동차관련 기기 제조업체들이 참가할 예정이다.이 모터쇼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산업자원부, 외교통상부, 환경부, 건설교통부. 울산광역시, 경남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등이 후원한다.李相元기자 lsw01@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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