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운전기사에 오물 투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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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운전기사에 오물 투척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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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운전기사에 대한 폭행 사태가 계속되면서 운행 방해에 대한 처분 규정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 대학생이 운행중인 버스 기사에게 오물을 던지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경찰에 따르면 용산구 S시장 부근 버스정류장 차로에 정차중인 H여객 버스에 대학생이 올라 인분과 날계란을 던진 뒤 달아나자 운전기사 서모씨가 격분, 이 학생을 뒤쫓는 것을 또 다른 대학생 이모(23)씨가 제지하며 팔을 꺽는 등 한바탕 소동이 벌어진 것.
경찰은 대학생 이모씨를 폭력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오물투척 용의자가 최근 노노간 갈등으로 불거진 이 회사 노조 시위에 직·간접으로 관여해왔던 대학생인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수사 중이라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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