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열차내 기도 막힌 어린이 구출 '화제'
상태바
KTX 열차내 기도 막힌 어린이 구출 '화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5.01.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TX의 한 여성 열차팀장이 운행 중인 열차 객실 내에서 기도가 막혀 숨을 못 쉬는 어린이를 구출해 화제.
화제의 주인공은 서울고속철도열차승무사무소 소속 김희진 열차팀장.
김 팀장은 지난 16일 서울출발 부산행 제31열차가 동대구역에 도착할 무렵 16호 열차에 탑승한 어린이가 기도가 막혀 사경을 헤매고 있다는 무전을 받고 9호 열차에서 1분만 달려가 그 어린이를 심폐소생술을 이용해 구출한 것.
이처럼 빠른 응급처치가 가능했던 것은 김 팀장이 응급처지 교육을 이수한 응급처치원이었기 때문이라고.
서울승무사무소 관계자는 "김 팀장뿐 아니라 서울승무사무소 모든 열차팀장이 1주일 이상 응급처지교육을 받고 응급처치원 자격을 획득한 자격자"라며, "앞으로도 KTX 전 승무원이 차내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켜주는 파수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