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주인공은 서울고속철도열차승무사무소 소속 김희진 열차팀장.
김 팀장은 지난 16일 서울출발 부산행 제31열차가 동대구역에 도착할 무렵 16호 열차에 탑승한 어린이가 기도가 막혀 사경을 헤매고 있다는 무전을 받고 9호 열차에서 1분만 달려가 그 어린이를 심폐소생술을 이용해 구출한 것.
이처럼 빠른 응급처치가 가능했던 것은 김 팀장이 응급처지 교육을 이수한 응급처치원이었기 때문이라고.
서울승무사무소 관계자는 "김 팀장뿐 아니라 서울승무사무소 모든 열차팀장이 1주일 이상 응급처지교육을 받고 응급처치원 자격을 획득한 자격자"라며, "앞으로도 KTX 전 승무원이 차내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켜주는 파수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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