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진호수공원 걷기대회' 경건한 분위기 속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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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호수공원 걷기대회' 경건한 분위기 속에 개최
  • 관리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4.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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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울산시 북구 송정박상진호수공원 준공 기념 걷기대회<사진>가 지난달 26일 공원 일대에서 열렸다.

북구생활체육회가 주관한 이날 걷기대회는 진도 세월호 침몰 참사로 추모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당초 예정됐던 풍물놀이, 문화공연 등 부대행사는 모두 취소하고 숙연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

준공기념식은 윤종오 구청장을 비롯해 박대동, 김기현 국회의원, 김복만 교육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묵념으로 시작, 공원표지석 제막식과 준공식이 열렸다

이어진 걷기대회에는 시민 3000여명이 참가해 호수공원 제방행사장에서 출발해 남쪽 기존도로∼물놀이장∼달영저수지∼야외학습장∼북편산책로∼행사장으로 이어지는 3.6㎞ 순환코스를 걸었다. 물놀이장 일원 구간에서는 노란리본 달기 행사가 진행돼 참가자들이 세월호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실종자 무사귀환을 기원하기도 했다.

북구청은 5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송정저수지 일원 27만2000㎡를 송정박상진호수공원으로 조성했다. 이곳 호수공원에는 무룡산에서 흘러 내려오는 1급 자연수를 이용한 대형 물놀이장이 들어선다. 현재 피크닉장과 고헌 박상진 의사를 조명하는 테마거리까지 조성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와 함께 수변데크로드, 피크닉장, 만남의 광장, 야외학습장 및 공연장, 전망대, 관리사무소 등이 꾸며져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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