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백의종군로' 이순신 장군 리더십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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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백의종군로' 이순신 장군 리더십 배우다!"
  • 조재흥 기자 hhhpt@gyotongn.com
  • 승인 2014.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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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일 '이순신 장군 백의종군로 워크숍' 개최
 

【경남】하동군이 오는 6∼7일(1박2일 일정) 옥종면 소재 농어촌인성학교 정티움에서 '이순신 장군 백의종군로 워크숍'을 개최한다.

하동군이 주최하고 (사)한국문화관광개발원이 주관하는 이번 워크숍은 백의종군로의 관광 상품화와 함께 풀어야할 과제 등 어려운 상황에 대한 타개책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백의종군로'는 화개장터에서 악양면, 하동읍, 고전면, 양보면, 북천면, 옥종면에 이르는 74.5㎞ 5개 구간으로, 1개 구간이 14㎞ 이하로 돼 있어 누구나 쉽게 탐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탐방코스는 하동의 주요관광지와 연계돼 쉽게 둘러볼 수 있으며, 지역별로 숙박도 가능하도록 업무협약이 체결돼 있다.

이번 워크숍은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우리 사회의 리더와 리더십의 중요성이 부상한 가운데 맡은 분야에서의 전문성과 평상의 마음가짐, 리더의 필수자질인 판단력과 책임감, 상황에 따른 대처능력, 미래에 대한 준비성을 두루 갖춘 장군의 리더십을 배우게 된다.

워크숍은 강의, 발표, 토론 형식으로 진행되고 직접 백의종군로를 탐방하는 것도 일정에 포함돼 있다. 참가 희망자는 6월 3일까지 군청 문화관광과(055-880-2377)로 신청하면 되고 인원은 40명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절망의 현실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겨우 13척의 배로 지금은 통한의 장소가 된 진도 앞바다에서 불가능해 보이는 명량해전의 승리로 국난극복의 시발점이 됐던 것처럼 이번 워크숍이 국민적 슬픔을 극복하고 사회적 통합과 지역경제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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