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울산대장정 도전, 다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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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울산대장정 도전, 다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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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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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청년울산대장정 U-Road 발대식' 23일 개최

【울산】청년울산대장정, 그 네 번째 감동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울산시는 지난 23일 이춘실 울산시 문화체육관광국장, 박영철 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윤길용 울산문화방송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청년울산대장정 발대식<사진>'을 개최했다.

울산대장정은 미래의 주역이 될 대학생들에게 국내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도시이자 다양한 역사·문화·해양·산악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친환경 생태도시 '울산'을 누비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지난 23일부터 30일까지 7박8일간의 일정으로 전개된다.

시는 최근 학생들의 단체행사와 관련한 대형사고 발생으로 사회적 분위기와 행사안전을 고려,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구간에 대한 우회 및 조정을 통해 9박10일에서 7박8일로 일정이 줄어들었지만, 프로그램 다양화 및 안전에 대한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성공적인 행사추진을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벌써 4번째를 맞이하는 '청년울산대장정 U-Road'는 만 24세 이하의 열정과 패기가 넘치는 국내외 대학생(외국인 포함)들이 울산을 도보로 체험해 작게는 울산의 참모습을 알리고, 크게는 개인의 인내와 극기를 시험하게 하는 체험·교육 행사이다.

올해 행사에는 대원 120명(남자 60명, 여자 60명), 스탭 34명 등 국내외 78개 대학 총 154명이 참가한다. 7개국 12명의 외국인 대학생도 함께 한다.

특히, 지난 3월15일부터 5월7일까지 신청자를 접수한 결과, 남자 512명 여자 600명 등 총 1112명(울산 347, 타지역 749, 외국인 16)이 지원해 국내 대표 대장정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는 것을 실감케 했다.

시 관계자는 "울산대장정은 도로를 따라 걷고, 야영하면서 진행되어 시민들께서는 다소 불편할 수 있겠지만, 매년 울산시민들이 보여준 것처럼 환영의 인사와 따뜻한 격려가 더위에 지쳐있는 대학생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줄 것"이라며, "대장정 행렬과 마주할 시 안전을 위한 서행운전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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