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일 '제19회 부산바다축제'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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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일 '제19회 부산바다축제' 팡파르
  • 이제구 기자 jglee@gyotongn.com
  • 승인 2014.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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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까지 5개 해수욕장에서 5종 27개 행사 진행
 

【부산】한여름 작열하는 태양과 함께 부산의 해수욕장 주변을 뜨겁게 달굴 '제19회 부산바다축제'가 오는 8월1일 팡파르를 울릴 예정이다.

부산시와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는 지난 16일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제19회 부산바다축제 보고회'를 갖고 올해 행사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사)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주최, 부산시가 후원하는 '부산바다축제'는 올해로 19회째로 오는 8월1일부터 7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부산의 5개 해수욕장 등에서 5종 27개 행사를 펼친다.

올 행사의 특징은 선택과 집중으로 지난해 35개 프로그램은 27개로 대폭 줄였다. 대신 '물의 난장'처럼 대중적으로 인기가 늘거나 '부산국제록페스티벌'처럼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있는 프로그램은 강화했다.

또 대형 버라이어티(해운대해수욕장), 어쿠스틱, 재즈(광안리해수욕장), 7080음악(다대포해수욕장), 트로트 등 전통가요(송도해수욕장)처럼 해수욕장별로 특화된 음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바다축제의 특성을 살려 8월1일 개막식 행사에서는 축하공연과 불꽃쇼 등 세련되고 화려한 무대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국내 록밴드 YB, 아이돌그룹 빅스(Vixx), AOA, 에일리 등 인기가수 7개팀이 무대에 올라 바다축제의 개막을 축하한다. 바다축제의 공식행사 일정에 이어 7월8일부터 10일까지 삼락생태공원에서 펼칠 부산 국제록페스티벌에는 YB, 전인권 밴드 등 6개국 23개 밴드가 참여한다. 나도 록커다, 록 프린지 페스티벌 등의 시민참여프로그램, 버스킹공연도 준비돼 있다. 2일 해운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펼칠 '카스 서머 페스티벌'에는 다이나믹듀오,YB, AOA, 레이지 본 등이 출연한다. 또 7일엔 이곳에서 제9회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개막쇼가 이어진다.

광안리해해수욕장에서는 제3회 부산 Sea & Jazz 페스티벌(2일), 2014 Be FM Expact DJ 콘테스트(3일), 제7회 부산국제힙합페스티벌(4일) 등이 열리고, 송도해수욕장에서는 제10회 현인가요제(2∼3일)가, 다대포해수욕장에서는 '7080 가족사랑콘서트(2일)'가 펼쳐진다.

이외에 협찬행사를 비롯해 육해공군 국악대 연주회(5일 해운대) 핀수영강습회(1일 광안리), 장애인 비치발리볼(5일 광안리), 송정해변축제(2일, 송정), 청소년바다축제(3일, 다대포), 7종의 해양스포츠행사(1∼3일, 해수욕장·낙동강) 등이 열리고 축제공식일정에 이어서 8∼9일에는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썸머살사의밤 행사와 9일 탱고의밤행사가 펼쳐진다. 축제 부대행사로 5∼6일에 부산예술회관에서 한국해양문학제가, 8∼10일에 부산문화회관에서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이 이어진다.

한편 시에서는 출연진·관람객 등의 돌발행동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대한 사전 예방을 위해 프로그램별, 행사진행시 시간대별로 자원봉사자, 경호지원인력의 임무 부여와 개인별 역할에 대한 세부지침을 주어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해 안전한 행사진행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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