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함양군은 2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환상적인 본격 MTB코스를 개발, 산악레포츠 메카로 거듭난다.
지난 23일 함양군에 따르면 추진 중인 신규 MTB코스<사진>는 상림～병곡면 원산 임도～대봉당～병곡 광평 불로장생 산삼휴양밸리 휴양림～병곡 대광마을～백암산 정상～대병마을～상림에 이르는 약 40km다.
지난 2014년부터 실시된 조성사업은 병곡 원산～병곡 광평 구간 1차년도 사업을 완료한 데 이어 나머지 구간 사업을 올해 완료, 내년이면 이 코스에서 MTB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이 신규 코스는 지난 대회가 개최된 기존의 코스에 비해 함양의 청정하고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환상적인 코스로 관광 함양의 이미지를 높이고 전국 산악자전거동호인의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미 지난 2년간의 전국산악자전거대회 개최를 통해 전국의 산악레포츠동호인에게 함양의 자연환경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왔으며 이번 신규코스 개발이 더해지면 함양의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홍보하는 효과까지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기존 임도의 역할은 산림기반조성을 위한 각종 장비의 운반 및 임목의 반출하는 용도였으나, 오늘날에는 단순한 작업로가 아닌 관광산업으로 육성하는 추세”라며 “관광객 요구에 부응하고자 더 나은 코스를 개발하는 만큼 명실상부한 산악레포츠의 메카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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