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행] 도로횡단방법
상태바
[안전보행] 도로횡단방법
  • 곽재옥 기자 jokwak@gyotongn.com
  • 승인 2015.03.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안전한 도로횡단 요령

• 횡단하기에 안전한 장소를 찾는다

횡단보도, 지하도, 육교, 교통경찰관 및 모범운전자 등이 있는 장소를 횡단하는 것이 안전하다. 이러한 횡단 지점을 찾지 못한 경우는 좌우측을 훤히 볼 수 있고 운전자도 보행자를 잘 볼 수 있는 지점이나 장소를 택한다.

• 차도에 미리 내려서지 않는다.

자동차의 통행이 없다 하더라도 안전을 고려, 횡단보도 앞 연석 위에서 신호를 대기하거나 기회를 찾는다.

• 자동차의 통행 등 주위를 잘 살핀다

자동차는 항상 예기치 못한 방향에서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눈과 귀로 주변을 잘 살피고 자동차가 어느 방향으로 얼마나 빠르게 달리는지도 염두에 둔다. 또한 자전거나 이륜차는 큰 차에 가려 발견이 어렵고 느닷없이 나타나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

 

- 횡단에 걸리는 시간과 접근 차량의 속도, 거리, 방향 등을 정확히 판단하여 신속하게 횡단한다.

- 전자가 속도를 더 내는지, 줄이는지, 앞지르기나 차로를 바꾸는 중인지, 운전자의 각종 신호 (방향 지시등 또는 전조등의 점멸, 수신호)를 주시하면서 횡단한다.

- 횡단 시에는 가장 짧은 거리로 중간에 머무는 일 없이 건너가고, 다가오고 있는 자동차가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운전자에게 시선을 돌려보거나 손을 들어 보이는 것은 매우 현명하다.

- 도로를 충분히 횡단할 수 없는 가까운 거리에서 자동차가 달려오고 있다면 보낸 후에 횡단을 해야 하지만, 이 때는 뒷차가 계속 오고 있는 것은 아닌지 다시 확인해야 한다.

- 눈, 비, 안개 등 이상 기후시에는 더 넓은 안전거리를 두어야 하고 길 건너는 중간지점에서 서성이거나, 물러서거나, 갑자기 뛰지 말아야 한다.

- 정지된 버스나 화물차 등 대형차 앞을 지나갈 때에는 그 차 옆을 스쳐 지나가는 다른 자동차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조심해야 한다.

- 도로 횡단 시 음료나 음식을 먹거나 라디오 등을 듣거나 장난을 치는 등의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

 

♦ 횡단할 수 있는 장소

• 횡단 장소

- 횡단보도나 신호기가 설치된 지점에서 횡단한다.

- 육교나 지하보도가 있는 경우 그 시설을 이용한다.

- 가드레일이 설치되어 있거나 보행자 횡단 금지표지가 설치된 장소에서 횡단해서는 안된다.

- 횡단 시설물이나 운전자와 횡단 보행자가 서로 잘 볼 수 있는 장소를 이용한다.

• 신호기가 설치된 횡단보도에서의 횡단

- 보행자용 신호가 녹색인 때만 횡단한다.

- 보행자용 신호가 녹색인 때에도 좌우의 자동차를 확인하면서 횡단한다.

- 보행자용 신호가 녹색 점멸(깜박거릴 때)인 때에는 횡단 중인 보행자는 신속하게 횡단을 - 완료하도록 하고, 횡단보도 내 진입을 하지 못한 보행자는 다음 신호까지 기다렸다가 횡단한다.

 

- 보행자용 신호가 녹색으로 바뀌는 순간 급하게 뛰어 횡단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따라서 2∼3초의 여유를 가지고 안전을 확인 후 빠른 걸음으로 횡단한다.

- 버턴식 횡단보도 신호기가 설치된 곳에서는 버턴을 누른 다음 잠시 기다렸다가 녹색 신호로 바뀌면 횡단한다.

• 신호기가 없는 횡단보도에서의 횡단

- 차도에 내려서지 말고 보도의 연석선 가까이에 서서 좌·우를 살피고 자동차의 접근 여부를 살핀다.

- 자동차가 가까이서 진행해 올 때에는 지나갈 때까지 기다렸다가 자동차가 접근하지 않을 때에 신속히 횡단한다

- 횡단보도 정지선에 자동차가 멈추고 있을 때에는 그 자동차의 움직임을 확인하면서 횡단해야 한다.

- 횡단보도 정지선에 정차하고 있는 자동차 뒤에서 또 다른 자동차가 갑자기 나오는 일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횡단보도 중앙으로부터 오른쪽을 이용하여 횡단하여야 한다.

• 시가지 이면도로, 국도와 지방도로에서의 횡단

- 시가지 이면도로에는 횡단 시설물이 없는 경우가 많다. 보행시에는 가능하면 진행 차량과 마주볼 수 있도록 하고, 도로를 횡단할 때에는 앞에서 말한 안전한 도로횡단 요령에 따라 주의하면서 횡단한다.

- 지방에 있는 비교적 좁은 도로는 마을과 인접해 있는 도로에만 횡단보도가 있고 마을과 떨어져 있는 도로에는 횡단보도가 없기 때문에 자동차의 접근을 세심히 관찰해야 한다. 특히 자동차의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좌우를 동시에 확인할 수 없는 커브 등에서 횡단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 차량 주변에서의 횡단

- 주차 또는 정차된 차량의 앞뒤로 보행자가 도로를 횡단한다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소위 말하는 사각지대로 서로가 잘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반드시 고개를 내밀고 소리를 들으면서 진행해 오는 자동차가 없는지 확인한 다음 횡단한다.

- 승객들이 승·하차 하거나 화물을 싣거나 또는 내리고 있는 자동차로부터는 좀 떨어진 곳으로 횡단한다.

- 엔진이 걸려 있는 자동차의 바로 앞 또는 뒤를 횡단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므로 운전자의 신호가 있을 때만 횡단한다.

<제공=도로교통공단>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