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 22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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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 22일 개막
  • 조재흥 기자 hhhpt@gyotongn.com
  • 승인 201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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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2개 프로그램 준비…인기연예인 대거 참여
 

【경남】‘왕의 녹차! 천년의 향과 멋이 살아있는 그곳, 하동’을 주제로 한 ‘제19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사진>’가 오는 22일 차 시배지 화개․악양면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사)하동야생차문화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차(茶) 산업과 문화의 조화를 콘셉트로 25일까지 나흘간 마케팅(산업) 프로그램 7개를 비롯해 대표 프로그램 2개, 체험 15개, 참여 15개, 문화 13개 등 총 52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가수․개그맨․탤런트․배우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인기연예인들이 대거 참여해 축제의 풍성함을 더한다. 먼저 22일 개막 축하공연은 인기가수들이 장식한다.

KBS 아나운서를 지낸 김현욱의 사회로 진행되는 축하공연에는 80년대를 풍미한 ‘밤차’의 이은하, 아이돌 트로트가수 ‘시계바늘’의 신유, 감미로운 목소리의 진시몬, 춘자, 우연이, 방송인 조영구 등이 출연한다.

축하공연에 앞서 개막행사에서는 연극인으로 널리 알려진 배우 권성덕과 1982년 MBC 개그콘서트 대상 수상자 최병서 등이 출연해 뮤지컬 형태의 주제극 공연을 펼친다.

축제 둘째 날에는 낮 1시 주무대 인근 쌍계주차장에서 KBS 전국노래자랑 하동편 녹화방송이 진행된다. 송해가 진행하는 전국노래자랑에는 1․2차 예심을 거친 15팀 내외의 본선 진출자가 그동안 연습한 노래실력을 겨룬다.

그리고 축제 셋째 날에는 저녁 7시 주무대에서 윤도현의 YB 야외콘서트가 열린다.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는 YB 콘서트는 YB밴드의 전 멤버가 출연해 윤도현의 히트곡과 함께 차(茶)와 관련된 다양한 음악을 선보인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폐막식에 앞서 오후 4시 주무대에서 지역 사회·봉사단체 13팀이 노래실력을 뽐내는 딩동댕 노래자랑에 ‘살다 보면’의 김수련, ‘방가 방가’의 하명지 등 인기가수가 출연해 초청가수 무대를 펼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차 산업과 문화의 조화를 콘셉트로 잡은 만큼 하동 차 홍보에 일정 역할을 하는 연예인들을 참여시킴으로써 축제의 풍성함을 더하고 안팎으로 하동 차를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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