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일대우버스특집]프리미엄 대형버스 지존 ‘B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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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일대우버스특집]프리미엄 대형버스 지존 ‘BX’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5.07.0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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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 크게 향상되고 성능 개선된 엔진 탑재
 

연비 크게 향상되고 성능 개선된 엔진 탑재

승차감은 물론 실내 거주 편의성도 향상 돼

최근 사회적으로 레저 열풍이 거세지면서 여행이나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에 전세버스 업계가 새로운 고급 대형버스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여행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덩달아 고급스럽고 쾌적한 대형버스가 주목받게 됐다. 자일대우버스 BX시리즈는 그런 의미에서 전세버스 업계 ‘최상의 선택’으로 꼽히기 충분하다. 올해 ‘유로6’ 엔진을 달고 새롭게 선보인 BX시리즈 ‘뉴 로열 하이데커’는 새롭게 적용된 신기술과 럭셔리한 사양을 앞세워 전세버스 업계에서 주목 받고 있다.

김승찬(부산∙51)씨는 현재 ‘유로5’ 엔진을 달고 있는 구형 BX시리즈 차량 운전자다. 김씨는 지난 4년 가까이 차를 몰면서 승객들에게서 단 한 번도 불만을 들은 적 없다며 만족해했다.

김씨는 “단체 여행객이 가장 신경 쓰는 게 승차감인데, BX시리즈 버스를 따라갈 차는 없는 것 같다”며 “장시간 운전해도 피로가 덜하고, 엔진 힘도 비교적 좋아 운행하는 데 어려움이 적다”고 말했다.

BX시리즈 버스는 사실 그간 차체가 높아 공기저항력 등이 커지는 문제로 연비가 동급 경쟁차종 보다 떨어진다는 업계 지적을 많이 받았다. 자일대우차판매 측은 “이번에 새로운 차를 내놓으면서 이런 문제를 말끔히 씻어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유로6’ 기준에 맞춘 엔진 연료 효율이 이전과 비교해 크게 향상됐다. 신형 BX시리즈 버스에는 이베코 ‘커서(CURSOR)11’ 엔진이 장착돼 있다. 최고출력 420마력에 최대토크 193kg∙m 힘을 자랑하는 11.1리터 대형 엔진이다.

 

기존 ‘유로5’ 적용 차량에 달렸던 커민스 ISM 엔진과 두산인프라코어 DV11K 엔진 보다 엔진 구조가 간단하고 정비가 수월한 게 장점으로 꼽힌다. 아울러 엔진동력과 열손실이 적어 연비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해 자일대우차판매는 “선택적촉매환원(SCR) 시스템 방식을 채택해 배기가스재순환(EGR) 시스템 방식보다 부품 등 관리 비용이 유리하다”고 밝혔다.

외관 디자인을 개선한 점도 연료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 기존 모델보다 바람 저항을 최소화시키도록 차체 앞부분을 매끄럽게 차고 올라가는 모양의 스포일러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한 견고해진 프런트 가니시가 럭셔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산길 많은 우리나라 도로 사정을 한껏 반영해 안전성도 더욱 향상됐다. 전자제어 닐링 시스템은 도로조건이나 운행 상황에 따라 차량을 자동으로 컨트롤해 준다. ABS시스템은 바퀴 잠김에 따라 급제동시 커브길이나 미끄러운 노면에서 우수한 조향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돕는다.

운전 환경도 크게 개선됐다. 각종 첨단 기능이 펼쳐진 대시보드는 흡사 항공기 조종석을 연상케 한다. 운행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멀티 디스플레이와 백 아이 카메라 7인치 모니터∙내비게이션, 열선 내장 운전석 창문 및 파워윈도우, 열선 내장 스윙도어가 채택돼 있다.

 

이밖에 에코 드라이빙 시스템과 파킹브레이크, 키홀 조명, 24볼트 전원스위치, 운전석 암레스트 및 콘솔박스 등은 운전자 피로를 획기적으로 줄인다.

대형버스에서만 맛볼 수 있는 여유로운 공간도 매력적이다. 길이 12m에 폭 2.49m, 높이 3.55m로 최대 45명까지 승객을 태울 수 있다.

고급버스답게 승차감은 기존보다 최상으로 끌어올렸다. 고급 대형버스 대표작인 BX시리즈 기존 특징을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한층 세련되고 품격 있는 실내 디자인을 완성했다. 발밑을 비추는 복도 등은 물론 조도를 높인 랙 램프 LED 조명이 은은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공조시스템도 최첨단이다. 차체 내 공기가 원활하게 순환할 수 있도록 실내배기 및 공기순환은 지붕을 통해 전자동으로 이뤄진다. 또한 운전자 전용 에어컨과 히팅 그릴이 부착됐고, 에어컨이 지붕 위에 달려 있어 따로 떼어 내거나 보관할 때 번거로움이 적다.

자일대우차판매 관계자는 “그간 BX시리즈에 대한 시장 반응과 운전자가 직접 들려주는 개선 사항을 반영해 더욱 상품성을 끌어올릴 수 있었다”며 “운전자나 차주 생계와 직결되는 버스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경제성과 효율성이 경쟁 차종보다 우수해 고급 대형버스 시장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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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국투어 2016-06-22 12:11:06
맞읍니다 손님들에게는 아주좋은 반응은 사실인정합니다
하지만 문제점은
1,출고후 A/S 기간과 주행키로5만 연장하여야 합니다
전세버스 특성상 운행기간이 적지만 운행키로는 상당히 길다는것 5만키로 금방지나갑니다
2,제발 A/S 기사님들 특히 전문A/S정비공장 기사님들 친절도 좋지만 고장부분을 운전자들에게
떠넘기려고 하는것 제발 없도록 교육이 필요
3. 앞유리가 겨울이면 습기로 인해 시야확보어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