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사우스케이프 오너스’, ‘2016 세계 100대 코스’ 한국 유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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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사우스케이프 오너스’, ‘2016 세계 100대 코스’ 한국 유일 선정
  • 조재흥 기자 hhhpt@gyotongn.com
  • 승인 201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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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남해군은 지난 3일 창선에 위치한 사우스케이프오너스<사진>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세계 100대 코스’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영국의 소비자 코스 평가 사이트인 톱100코스(top100golfcourses.co.uk)가 지난 10일 발표한 ‘2016 세계 100대 코스’에 따르면 사우스케이프오너스는 91위에 선정,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100위 안에 들었다.

검색사이트 구글에서 가장 먼저 검색되는 세계 골프장 정보 사이트인 톱100코스는 세계에서 가장 좋은 골프장으로 태평양에 접한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의 몬테레이 반도에 위치한 사이프러스포인트를 선정했다. 미국 뉴저지의 파인밸리가 매년 1등을 지켜왔으나 올해는 순위가 뒤바뀌었다.

100대 리스트에서 미국은 모두 48개의 코스가 들었으며, 스코틀랜드가 12개, 잉글랜드 11개, 호주 7개 순이었다.

아시아에서는 3개국에서 5개 코스가 세계 100대 코스에 들었다. 일본 고베의 히로노가 37위로 가장 순위가 높았고 카와나(53위), 도쿄(97위) 등 3개 코스가 순위에 들었다. 중국에서는 하이난의 샹킹베이가 60위에 올랐고,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사우스케이프오너스가 91위로 리스트에 들었다.

이 사이트의 운영자인 키스 박스터는 “우리의 궁극적인 목적은 나라별 코스 랭킹을 상세히 제공함으로써 모르고 지나치기 쉬웠던 코스를 발견하는 동시에, 골프장의 과다한 홍보 정책으로 포장된 코스를 가려낼 수 있다”고 설명한다.

한편, 이 사이트에 한국 코스들에 대한 소개도 15곳이나 상세히 이뤄지고 있어 외국의 골퍼가 한국 코스에 대해 참고할만한 골프장 정보 가이드 역할을 한다. 한국 항목에서는 세계 91위에 오른 사우스케이프오너스 외에 제주도의 클럽나인브릿지(2위), 경기 군포의 안양컨트리클럽(3위), 송도의 잭니클라우스골프클럽(4위), 천안의 우정힐스(5위), 춘천의 제이드팰리스(6위) 등 15개의 코스가 영문으로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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