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관광택시 이달부터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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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관광택시 이달부터 본격 운영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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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제주나 경주 등 유명 관광지에서 관광객을 수송하는 관광택시가 부산에서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부산시는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과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관광택시를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운행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관광택시는 관광안내와 친절교육을 수료한 운전자들이 탑승객에게 부산 관광정보를 안내하고 지역 유명 맛집을 소개해준다. 관광객은 부산관광공사가 만든 9개 관광코스를 이용하고 택시 이용 시간만큼 요금을 지불하면 된다.

관광코스는 ▲바닷가 갤러리 ▲영화 주인공되기 ▲사랑과 영혼 따라잡기 ▲명상과 휴식 ▲UN공원 그리고 평화 ▲용의 귀환 등 주간 6개 코스와 마린시티 등 야간 3개 코스를 운행한다.

요금은 중형택시 기준으로 시간운임제(1시간 2만원, 5시간 8만원, 10시간 15만원)와 관광코스별 요금제를 적용한다.

각종 통행료와 주차요금은 별도다.

관광택시에는 개인택시 브랜드 콜택시인 등대콜 위주로 400여 명이 참여해 지난해 12월부터 시범운영하고 있다.

시는 올해 택시산업 활성화를 위해 도입을 추진 중인 고급택시와 13인승 이하 대형승합택시로 관광택시를 확대할 계획이다.

관광택시를 이용할 외국인과 관광객은 등대콜센터(051-600-1004)로 예약하면 콜센타에서 관광택시와 이용객을 연결해주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관광택시 홈페이지(ddcall.c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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