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계곡, 맑은 바람, 문경 오토캠핑장으로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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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계곡, 맑은 바람, 문경 오토캠핑장으로 놀러오세요“
  • 이성일 기자 sllee@gyotongn.com
  • 승인 2016.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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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계곡과 맑은 바람, 깨끗한 자연을 보유한 문경시가 여름 휴가철 캠핑장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문경시는 불정자연휴양림에 피서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캠핑 카라반 8동(6~8인용) 조성사업을 완료한 후 관광객들을 위한 힐링숲을 조성했다.

이번에 설치된 카라반은 지난해 10월 ‘2015 경북 문경 세계 군인 체육대회’ 선수촌 숙소로 쓰인 것을 리모델링해 휴양림 이용객에 맞게 예산을 절감해 기존 야영장 부지 내 캠핑시설을 겸해 새롭게 조성한 것이다. 내장은 천연목재를 이용한 원목으로 제작됐으며, 2개 숙소타입으로 구분해 이용자들의 선택폭을 넓혀 만족도를 높였다.

조성된 주변은 자연산책로로 연결돼 산림욕은 물론 힐링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문경오토캠핑장은 한꺼번에 200대 가량의 차량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곳으로 인근 문경새재도립공원과 드라마촬영장, 도자기전시관, 문경온천 등과 연계해 경북 북부권의 새로운 체험형 관광지로 자라매김했다.

문경은 연간 500만명이 찾는 내륙 최고의 관광지로 우뚝 서 있는 곳으로 지난해 한국관광공사의 한국인이 가볼 만한 최고의 관광지로 선정되는 등 자연 그대로의 때묻지 않는 산과 계곡, 철로자전거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풍부한 곳이다.

또 새재스머프마을, 이글루마을, 문경새재리조트, STX리조트, 문경관광호텔 등 훌륭한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불정별빛촌, 영순 이목리 강변과 문경새재입구에 대형 캠핑장과 오토캠핑장이 조성돼 있다.

여기에 소나무숲(솔밭)을 조성해 시원한 그늘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해 최근 인기 트렌드인 캠핑족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춰 대도시의 휴가객을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공사, 공단 등 대기업의 하계 휴양지로 선정됨에 따라 지역의 특산물 판매와 음식, 펜션, 민박 등 숙박업소 이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 곳을 시범적으로 운영해 이용객의 불편사항 등을 보완하고, 천혜의 자연휴양림에서 제대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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