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지하철안전지킴이 앱’, 교통약자 정보 서비스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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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지하철안전지킴이 앱’, 교통약자 정보 서비스 강화한다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6.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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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휠체어 충전기 위치, 최단거리 환승 등 추가

서울메트로가 운영하는 ‘지하철안전지킴이 앱’에 교통약자를 위한 기능이 추가되면서 서비스가 강화된다. 편의시설 위치, 휠체어 이용경로 안내 기능을 더해 이동 편의성을 높인 것.

이번에 개선된 앱은 역내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 위치, 장애인 콜택시 예약 서비스, 계단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승객을 위해 엘리베이터를 이용한 최단거리 환승 등 교통약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수화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영상전화기가 비치된 서울 지하철 역무실 번호(1~4호선 28대, 5~8호선 17대) 안내와 색약자용 수도권 노선도도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지하철 승객이 많이 찾는 수유실, 무인민원발급기, 물품보관함 등이 마련된 역을 알려주고, 수도권 지하철 유실물센터 번호를 등록하여 신속하게 유실물을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서울메트로는 정부 3.0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의 일환으로 작년 1월부터 시민들에게 무료로 ‘지하철안전지킴이 앱」’ 통해 노선도, 경로검색 등을 제공해왔다.

지하철안전지킴이 앱 이용현황에 따르면, 작년 1월부터 올해 10월말 기준 다운로드는 총 8만6405건이며, 앱을 이용한 민원신고는 총 2만1951건이다. 이 중 냉난방에 대한 민원이 73.5% (1만6148건)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질서 저해자와 긴급상황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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