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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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시행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7.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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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소통예보로 귀경·귀성길 빠르고 편하게”
 

지하철·버스 막차 연장...시립묘지 버스 증회

시내 7개 도시고속도로 소통상황 예보 제공

서울시가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대중교통 공급을 확대하고 도시고속도로 소통 예보 서비스로 교통량 분산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최근 3년간 명절 연휴 귀경 패턴을 반영해 귀경객이 가장 몰리는 명절 당일 28일 밤부터 29일 02시까지 지하철과 버스 막차시간을 2시간 연장 운행키로 했다.

지하철 1~9호선은 종착역 도착 기준으로 0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시내버스도 서울역․용산역․영등포역․청량리역, SRT가 개통된 수서역을 포함한 5개 기차역과 서울고속터미널․동서울터미널․남부터미널․상봉터미널 4개 버스터미널을 경유하는 133개 노선을 0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버스는 주요 기차역과 고속․시외버스 터미널 앞 정류소에서 02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역, 터미널을 2곳 이상 경유하는 노선의 경우 마지막 정류소를 기준으로 0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아울러 올빼미버스 9개 노선 70대와 심야 전용 택시 2400여대도 연휴기간 내내 정상 운행한다.

한편 시는 시립묘지 성묘객에게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28, 29일 이틀 간 용미리․망우리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4개 노선을 증회 운행한다.

서울에서 출발하는 시내 5개 터미널 경유 고속‧시외버스도 25일부터 28일까지 하루 평균 774대가 증편 운행된다.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운영시간도 확대된다. 평소 07시~21시까지 운영되는 한남IC~신탄진IC 구간도 26일부터 30일까지 07시에서 다음날 01시까지로 운영시간이 늘어난다.

또한 연휴 기간 시간대 별 혼잡 구간을 미리 확인하여 귀성‧귀경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설 연휴 서울 시내 7개 도시고속도로의 일별‧시간대별 소통상황을 예측해 ‘도시고속도로 교통 예보’를 제공한다. 경부고속도로(한남~양재), 강변북로 등 서울 시내 7개 도시고속도로 일별․시간대별 소통상황을 예측해 지난 18일부터 서울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서울역 버스환승센터 BIT(버스정보안내단말기)에는 단말기별로 행선지를 표출해 역귀성객의 초행길 버스 이용을 도울 예정이다.

대중교통 막차시간 등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정보는 서울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교통포털’, ‘지하철안전지킴이’ 등 모바일 앱과도 연계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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