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백범로4길 이면도로 비보호좌회전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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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백범로4길 이면도로 비보호좌회전 '허용'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7.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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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상반기 실시설계 완료 후 설치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서울 고산길, 백범로 4길 이면도로에서 백범로 방향 좌회전 불가로 원거리 우회에 따른 민원이 제기되던 신촌 르미에르타운 앞 좌회전이 상반기 내 허용된다.

서울시의회 김상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마포1)에 따르면, 그동안 신촌 르메이에르타운Ⅱ앞은 왕복6차로 백범로와 이면도로인 고산길, 백범로 4길이 접속되는 지점으로 중앙선(이중실선)이 설치돼 이면도로에서 백범로 방면 좌회전이 불가능했다.

또한, 보행신 호시 불법 좌회전, 직진 차량으로 인한 사고 위험도 높았다. 때문에 대흥동, 노고산동 일대 주민들은 신촌역이나 공덕역 방면 도로를 이용하기 위해 먼 거리를 우회해야 했다.

이에 시는 지역 주민의 개선 요청을 받아 들여 지난해 9월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안전시설 심의를 통과한 후 현재 실시설계 중이다. 이달 설계가 완료되면 곧바로 예산 배정을 한 뒤 공사 시행에 들어간다.

시는 비보호 좌회전 허용을 위해 백범로와 이면도로 접속 지점에 중앙선을 절선하고 횡단보도를 추가하는 한편 정지선을 이설할 계획이다.

또한, 보도와 차도가 구분 없는 5~6m 폭의 이면도로는 차로 구획이 곤란하고 불법 주정차로 인해 양방 통행이 원활하지 못한 점을 고려해 ‘고산길↔백범로4길’ 간 직진은 금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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