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중랑 잇는 장안교 전면개통…랜드마크 기대
상태바
동대문~중랑 잇는 장안교 전면개통…랜드마크 기대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7.04.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왕복 6차로 우선 개통, 상류 보도정비 8월 마무리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중랑천을 가로질러 동대문구 장안동과 중랑구 면목동을 연결하는 장안교의 성능개선공사가 마무리되면서 9일 전면개통에 들어갔다.

1978년 개통된 구교는 철거되고, 새롭게 43.2t 차량까지 통행이 가능한 1등교가 신설된 것. 병목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추가로 건설된 왕복 2차로가 사용성을 개선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왕복 6차로 차도를 우선 개통한 뒤 상류측 보도를 정비하고 가교를 철거하는 등 마무리 공사를 오는 8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교량하부 수변 휴식공간 조성, 교량 야간경관조명 등이 설치돼 동대문구와 중랑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인석 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장안교가 1등교로 성능이 개선됨으로써 사가정길을 이어주는 주간선도로 기능을 확보해 줄 것”이라며 “천변 휴식공간 조성으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많아져 지역발전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