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가치는 높였는데 … 가격은 ‘합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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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가치는 높였는데 … 가격은 ‘합리적’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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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크 대비 경제성․사양가치 탁월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차량 성능․효율을 비롯해 사양가치에서 경쟁 차종 스파크를 압도한 신형 모닝은 가격 경쟁력 또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형 모닝은 차를 구입해서 5년을 타다가 다시 되팔 때까지 들어가는 비용이 스파크 보다 덜 들어간다. 실제 양 차종 대표 주력 트림을 비교해 보면, 차량 가격은 신형 모닝(럭셔리)이 1315만원으로 스파크(LT플러스) 보다 54만원 낮다.

여기에 기본 사양으로 신형 모닝에는 ‘버튼시동 스마트키’ ‘운전석 암레스트’ 신기능 추가 ‘차량통합제어시스템(VSM)’ ‘크루즈컨트롤’ ‘오토라이트 컨트롤’ ‘후석 프리텐셔너’ ‘크롬 O/S 도어 핸들’ 등 스파크에 없는 각종 사양이 대거 기본 적용돼 71만원 가량 사양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여기에 자동변속기 기준 연비가 ℓ당 15.4km로 스파크(14.3km)를 앞서기 때문에 타는 동안에도 스파크 보다 경제적이다. 연간 2만km 주행을 가정하면 5년 간 들어가는 유류비가 965만원 정도로 스파크(1040만원) 보다 75만원 정도 절감할 수 있다.

5년을 보유하고 중고차로 되 팔 때 잔존가치 또한 신형 모닝이 스파크 보다 우세하다. SK엔카가 최근 5년 보유기준 평균 시세를 산출한 결과에 따르면 신형 모닝 잔존가치는 51.7%, 스파크는 45.2%다. 약 6.5% 정도 신형 모닝이 우세한 것을 알 수 있다. 이를 적용하면 중고차 가격이 신형 모닝은 680만원, 스파크는 620만원이 돼 60만원 가량 신형 모닝이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전체적인 경제성을 따지면 차를 구입해 5년 유지했을 때 신형 모닝은 스파크 보다 260만원 정도 경제성이 탁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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