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공원 자전거도로 5개소 안전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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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공원 자전거도로 5개소 안전성 높인다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8.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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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화, 잠원, 잠실 등 사고 잦은 공원 선정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서울시가 한강공원 이용객이 많아지는 봄철을 대비해 19일부터 공원 내 자전거 사고가 잦은 지점 5개소 선정, 관련 시설 개선에 들어간다.

한강공원 내 자전거 이용자는 2015년도 1만4817천명, 2016년도 1만5820천명, 2017년도 1만6759천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나 관련 사고가 동반하면서 자전거 이용에 대한 안전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번 시설 개선 대상은 양화한강공원 선유도 보행육교에서 당산철교 구간(사고건수 17건), 잠원한강공원 잠원수영장에서 동호대교 남단구간(사고건수 5건), 잠실한강공원 잠실대교 남단 하부(사고건수 9건), 광나루 한강공원 천호대교 남단 하부(사고건수 13건), 이촌한강공원 거북선 나루터에서 동작대교 북단구간(사고건수 11건) 까지 5곳이다.

사고가 빈번한 지점은 ▲횡단보도와 차선 간 시인성이 부족한 곳 ▲자전거가 보행로를 침범한 곳 ▲자전거 이용자가 빈번하게 과속운전을 하는 곳 ▲보행자 무단횡단 사례가 많은 곳 등의 기준으로 선정했다.

기존 개선공사를 완료한 상습 사고 발생지역 중 여의도, 반포, 잠실 한강공원은 2015년부터 개선공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연평균 사고 건수가 확연하게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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