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5월 1일 노원구 ‘중랑천 보행전용다리’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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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5월 1일 노원구 ‘중랑천 보행전용다리’ 개통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8.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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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191m, 폭 4.5m…교통약자 편의 증대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내달 1일부터 서울 중랑천을 가로질러 노원구 하계동과 월계동을 연결하는 보행‧자전거 전용 다리가 개통된다.

그동안 서울시 노원구 중계동, 하계동 주민들은 지하철 1호선(월계역, 녹천역)을 이용하려면 중랑천과 동부간선도로에 가로막혀 월계교 또는 녹천교로 돌아가야만 했다.

하지만 개통되는 보행다리를 이용하면 노원구 중계동, 하계동에서 지하철 1호선 월계역까지 20분에서 5분으로 현재보다 15분 이상 단축된다. 중랑천 수변 생태공원, 초안산근린공원이 바로 연결된다.

또 월계역 공영주차장까지 연결된 보행다리를 오는 2018년 11월 월계역사까지 직접 연결하면 월계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다리는 야간 조명과 함께 주변 경관과 어울리도록 ‘닐센아치’교 형식의 자전거 보행자 겸용 다리로 연장 191m, 폭 4.5m로 조성됐다.

중랑천변 2개 등 총 4개의 계단이 설치됐고, 교통약자 이동 편의를 위해 학여울 청구아파트 앞, 중랑천 수변 생태공원, 공영주차장 앞에 총 3대의 승강기가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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