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경남】한국관광공사가 경남 창녕의 국내 최대자연 내륙습지인 우포늪<사진>을 ‘6월 외국인이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했다.
사계절 다른 모습으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우포늪은 여름이 다가오면서 다양한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특히, 멸종위기 야생식물 Ⅱ급으로 지정된 가시연꽃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작년에는 4년 만에 목포늪과 쪽지벌 일대 13만5000㎡ 규모의 큰 군락을 이뤄 탐방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또 우포늪 탐방객의 편의를 위해 창녕문화원에서 제작한 무료앱인 ‘우포늪 300배 즐기기’를 통해 현재 위치와 시간을 감지하여 36개의 테마길 코스를 안내 받을 수 있다. 계절에 따라 탐방코스를 추천해 주고, 180여개 사진 촬영 포인트를 제공하여 쉽고 즐겁게 우포늪을 탐방할 수 있다.
다가오는 여름, 왕 버들나무 그늘 길을 천천히 걸으며 자연이 주는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행운을 주는 가시연꽃과 여름철새를 만나볼 수 있는 ‘창녕 우포늪’을 거닐어 보기를 추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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