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마틴 ‘DBS 슈퍼레제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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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 ‘DBS 슈퍼레제라’ 출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8.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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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퀴시 S’ 잇는 플래그쉽 모델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애스턴마틴이 새로운 플래그쉽 모델 ‘DBS 슈퍼레제라(Superleggera)’를 지난 달 26일 발표했다. DBS 슈퍼레제라는 ‘뱅퀴시 S’ 후속 모델로, 1967년 등장한 DBS 이름을 사용해 ‘매우 가벼운’이라는 뜻을 가진 ‘슈퍼레제라’를 더해 이번에 신차를 발표했다.

외관은 프런트 스플릿터, 보닛, 데크리드, 리어 디퓨저에 카본 파이버를 사용해 1845kg까지 차체 중량을 경량화시켰다. 프런트 그릴은 벌집형 디자인이 적용돼 공격적이고 날렵한 디자인을 보여준다. 테일램프는 수평으로 긴 테일게이트가 새롭게 적용됐다. 첨단 공기 역학 기술을 사용해 흡기구와 더블 디퓨저, 더욱 깊어진 사이드 스커트, 고정식 에어로블레이드Ⅱ 스포일러가 적용돼 뒷바퀴 노면 접지력을 높였다. 시속 340km에서 180kg에 이르는 다운포스를 발생시켜 지금까지 생산된 모델 중 가장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서스펜션은 프런트에는 더블위시본, 리어에는 멀티링크 시스템 그리고 어댑티브 댐핑 시스템이 적용됐다. 차량 전륜에는 410mm, 후륜에는 360mm 카본세라믹 브레이크가 장착됐다. 타이어는 신차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피렐리 ‘피 제로(P Zero)’ 타이어가 장착됐다. 주행모드는 드라이버 선택에 따라 ‘GT’, ‘스포츠’, ‘스포츠 플러스’ 총 3가지 모드로 최고 운전경험을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5.2리터 V12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715마력에 최대토크 91.8kg·m 힘을 발생시킨다. 미션은 ZF8단 미션이 후륜으로 전달되며 가속력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4초 만에 주파한다.

 

인테리어는 개인 취향에 맞게끔 옵션 선택이 가능하다. 3축 퀄팅과 웰트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앤디 팔머 애스턴마틴 최고 경영자는 “DBS 슈퍼레제라는 애스턴 마틴 최고 기함일 뿐만 아니라 슈퍼 GT 부분 최고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애스턴마틴 공식 수입사 기흥인터내셔널은 ‘DBS 슈퍼레제라’를 올해 하반기 국내에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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