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감축 운행 철회 요구
상태바
버스 감축 운행 철회 요구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3.06.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버스연합회가 지난 2일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유류세 인상액 전액 지급을 촉구하며 정부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비수익노선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버스 운행을 20% 감축키로 결의한 것과 관련, 노조측이 강력 반발하며 이의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전국자동차노조연맹은 지난 4일 성명을 통해 사용자측의 버스 20% 감축 운행은 근로자의 해고 사태 발생 등으로 노사관계를 파국으로 내모는 처사라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노조측은 사용자들이 정부를 상대로 유류세 인생액 전액 지급을 요구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으나 이로인해 운전기사를 희생시키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지적하고 버스 감축 운행은 시민들에 대한 서비스 망각 및 승객들의 불편 초래와 함께 운수노동자의 심각한 고용불안을 야기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노조는 만약 사용자측이 이번 감축 운행 결의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 전국대표자회의를 열어 총파업 투쟁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