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자동차노조연맹은 지난 4일 성명을 통해 사용자측의 버스 20% 감축 운행은 근로자의 해고 사태 발생 등으로 노사관계를 파국으로 내모는 처사라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노조측은 사용자들이 정부를 상대로 유류세 인생액 전액 지급을 요구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으나 이로인해 운전기사를 희생시키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지적하고 버스 감축 운행은 시민들에 대한 서비스 망각 및 승객들의 불편 초래와 함께 운수노동자의 심각한 고용불안을 야기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노조는 만약 사용자측이 이번 감축 운행 결의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 전국대표자회의를 열어 총파업 투쟁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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